2.1 How Does God Carry Out His Work of Resurrection?
부활(復活)은 타락인간이 창조본연(創造本然)의 자체로 복귀하는 과정적인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부활섭리(復活攝理)는 곧 복귀섭리(復歸攝理)를 의미한다. 복귀섭리는 곧 재창조섭리(再創造攝理)이므로 부활섭리는 또한 재창조섭리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부활섭리도 창조원리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섭리하시게 되는 것이다.
Resurrection means the process through which a fallen person is restored to the original state as intended by God.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thus means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Since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is God’s work of re-creation, resurrection is a work of re-creation. Thus,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is carried out in accordance with the Principle of Creation, in the following manner.
첫째로, 부활섭리역사(復活攝理歷史)에 있어서 그 사명적인 책임을 맡았던 인물들이 비록 그 자신들의 책임분담(責任分擔)을 완수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그들은 하늘 뜻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타락인간이 하나님과 심정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터전을 넓혀 왔던 것이다. 따라서 후대의 인간들은 역사가 흐를수록 그 이전의 선지선열(先知先烈)들이 쌓아 올린 심정적인 기대로 말미암아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을 더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부활섭리는 이러한 시대적인 혜택에 의하여서 이루어지게 된다.
First, in the history of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many of those who were entrusted with a mission exerted themselves with utmost sincerity and faith to realize the Will of Heaven. Even though they may not have fully carried out their responsibilities, based on their devotion, they broadened the foundation upon which subsequent generations can form a relationship of heart with God. We call this foundation the merit of the age in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he merit of the agehas increased in proportion to the foundation of heart laid by the prophets, sages and righteous people who came before us. Therefore, resurrection is carried out based on the merit of the age.
둘째로, 창조원리(創造原理)에 의하면 하나님의 책임분담(責任分擔)으로서 창조된 인간은 그 자신의 책임분담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믿고 실천하게 될 때 비로소 완성하도록 창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섭리(復活攝理)를 하시는 데 있어서도 하나님의 책임분담으로서의 섭리를 위한 말씀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타락인간이 그 자신의 책임분담으로서 그 말씀을 믿고 실천해야만 그 뜻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Second,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Creation, it was God’s responsibility to create human beings and give them His Word, while it was the human portion of responsibility to reach perfection by believing in and living according to it. Similarly, in conducting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God’s responsibility is to give us His Word and guidance, and our responsibility is to believe and practice it in order to fulfill the providence.
셋째로, 창조원리에 비추어 볼 때 인간의 영인체(靈人體)는 육신을 터로 하여서만 성장하여 완성되도록 창조되었다. 따라서 복귀섭리(復歸攝理)에 의한 영인체의 부활도 역시 지상의 육신생활을 중심하고서만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Third,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Creation, a person’s spirit can grow to perfection only through the physical self. Likewise, in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the resurrection of a spirit can be achieved only through earthly life.
넷째로, 인간은 창조원리를 따라 성장기간(成長期間)의 질서적인 3단계를 거쳐서 완성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인간에 대한 부활섭리도 그 섭리기간(攝理期間)의 질서적인 3단계를 거쳐서야 완성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Fourth,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Creation, a person is meant to reach perfection through the three ordered stages of the growing period. Therefore,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for fallen people is also to be completed through three ordered stages, manifested as three ages in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2.2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for People on Earth
2.2.1 The Providence to Lay the Foundation for Resurrection
하나님은 아담가정에서부터 부활섭리를 하기 시작하셨다. 그러나 그 뜻을 받들고 나선 인물들이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함으로써 그 섭리는 연장되어 나오다가, 2천년 후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찾아 세움으로부터 비로소 그것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의 2천년 기간은 결과적으로 다음 시대에 들어 부활섭리를 하실 수 있는 그 기대를 조성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부활기대섭리시대(復活基臺攝理時代)라고 한다.
God began His providence to resurrect fallen humankind in Adam’s family. However, the providence was prolonged because those who were entrusted with accomplishing God’s Will did not fulfill their responsibilities. Two thousand biblical years later, God chose Abraham to be the father of faith, and through him God’s Will began to be accomplished. Consequently, the two thousand years from Adam to Abraham resulted in the establishment of the foundation upon which God could begin His providence of resurrection in the following age. For this reason, we may call this period the age of the providence to lay the foundation for resurrection.
2.2.2 The Providence of Formation-Stage Resurrection
부활섭리(復活攝理)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아브라함 때로부터 예수님에 이르기까지의 2천년 기간은 소생부활섭리(蘇生復活攝理)를 해 나오셨다. 따라서 이 시대를 소생부활섭리시대(蘇生復活攝理時代)라고 한다. 이 시대에 있어서의 모든 지상인들은 하나님의 소생부활섭리에 의한 시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소생부활섭리는 하나님이 이 시대의 섭리를 위하여 주셨던 구약(舊約)의 율법(律法)의 말씀을 인간이 믿고 행함으로써 그 책임분담(責任分擔)을 완수하여 의로움을 받도록 섭리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행의시대(行義時代)라고도 한다.
During the two thousand years from Abraham to Jesus, God worked to raise people to the formation stage of resurrection. Hence, this era may be called the age of the providence of formation-stage resurrection. All people who lived on earth during this age could receive the merit of the age based on God’s work of formation-stage resurrection. In this era, God gave the Law of the Old Testament. By believing in and practicing it, the people could fulfill their responsibility and be justified before God. Therefore, this era has been called the age of justification by works.
이 시대에 있어서의 인간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말미암아 그의 영인체가 육신을 터로 하여 소생부활을 함으로써 영형체(靈形體)를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지상에서 영형체를 이룬 인간들이 육신을 벗으면 그 영인체는 영형체급의 영계에 가서 살게 되는 것이다.
The people of this era who practiced the Law in their daily life were resurrected in spirit to the formation stage and became form spirits. Upon their death, those who achieved the level of form spirits while on earth entered and abided in the form-spirit level of the spirit world.
2.2.3 The Providence of Growth-Stage Resurrection
예수님이 십자가(十字架)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부활섭리는 그 완성을 보지 못하고 재림기(再臨期)까지 연장되었다. 그리하여 이와 같이 연장된 2천년 기간은 영적 구원에 의하여 장성부활섭리(長成復活攝理)를 해온 시대이므로, 이 시대를 장성부활섭리시대(長成復活攝理時代)라고 한다. 이 시대에 있어서의 모든 지상인들은 하나님의 장성부활섭리에 의한 시대적인 혜택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장성부활섭리는 하나님이 이 시대의 섭리를 위하여 주셨던 신약(新約)의 말씀을 인간이 믿음으로써 그 책임분담(責任分擔)을 완수하여 의로움을 받도록 섭리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신의시대(信義時代)라고도 한다.
Due to the crucifixion of Jesus, resurrection was left incomplete, and its completion has been delayed until the time of his return. The two thousand years since then have been a time of prolongation, during which God has worked the providence to resurrect people to the growth stage through spiritual salvation. Hence, this era may be called the age of the providence of growth-stage resurrection. All who have lived in this age can receive the merit of the age based on God’s work of growth-stage resurrection. In this era, people are to believe in the New Testament Word, which God gave them that they might fulfill their responsibility for the providence and be justified before God. Therefore, this era has been called the age of justification by faith.
이 시대에 있어서의 인간들은 복음(福音)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의 영인체가 육신을 터로 하여서 장성부활을 함으로써 생명체(生命體)를 이루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지상에서 생명체급의 영인체를 이룬 인간들은 육신을 벗은 후에 생명체급 영계인 낙원(樂園)으로 가서 살게 되는 것이다.
Those who have lived in this era could be resurrected in spirit by believing in the Gospel during their earthly life. By being resurrected to the growth stage, they could become life spirits. Upon their death, those who became life spirits while on earth enter and abide in Paradise, the life-spirit level of the spirit world.
2.2.4 The Providence of Completion-Stage Resurrection
재림(再臨)하시는 예수님에 의하여 영육(靈肉) 아울러 부활하여서 부활섭리를 완성하는 시대를 완성부활섭리시대(完成復活攝理時代)라고 한다. 이 시대에 있어서의 모든 지상인들은 완성부활섭리에 의한 시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재림주님은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한 새 말씀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시다(전편 제3장 제5절 Ⅰ). 그러므로 완성부활섭리는 신·구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시는 새 말씀(이 말씀은 成約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을 인간들이 믿고 또 주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그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로움을 받도록 섭리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시의시대(侍義時代)라고도 한다.
The era when people are to be resurrected both spiritually and physically through the returning Christ and complete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is called the age of the providence of completion-stage resurrection. All those who live during this era are to receive the merit of the age based on God’s work of completion-stage resurrection. Christ at the Second Advent brings the new truthwith which to fulfill the promises of the Old and New Testaments; it may be called the Completed Testament (cf. Eschatology 5.1). Believing in this truth, people are to serve and attend the Lord on the earth, that they may fulfill their responsibility for the providence and be justified before God.
이 시대에 있어서의 인간들은 재림주님을 믿고 모심으로 말미암아 영육 아울러 완전히 부활되어 그의 영인체는 생령체(生靈體)를 이루게 된다. 이와 같이 지상에서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들이 생활하는 곳을 지상천국(地上天國)이라 한다. 그리고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던 완성한 인간이 육신을 벗으면 생령체의 영인으로서 생령체급의 영계인 천상천국(天上天國)으로 가서 살게 되는 것이다.
Therefore, this era is called the age of justification by attendance. By believing in and serving the Lord and devoting themselves to his work, people of this era are to be fully resurrected both spiritually and physically, become divine spirits, and live in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When they shed their physical bodies, as spirits they will enter and abide in the Kingdom of Heaven in heaven, which is the divine-spirit level of the spirit world.
2.2.5 The Kingdom of Heaven and Paradise
이제까지의 기독교 신도들은 원리를 몰랐기 때문에 낙원(樂園)과 천국(天國)을 혼동해 왔다.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지상에 강림하셨던 목적이 완성되었더라면 그때에 이미 지상천국은 이루어졌을 것이었다. 그리고 이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던 완성한 인간들이 육신을 벗고 생령체를 완성한 영인체(靈人體)로서 영계에 갔더라면 천상천 국도 그때에 이루어졌을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지상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상에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은 나타나 보지도 못하고 말았다. 따라서 오늘날까지 생령체의 영인들이 생활하도록 창조된 천상천국에 들어간 영인은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천상천국은 아직도 그대로 비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 주민이 되어야 할 인간을 중심삼고 보면 아직 천상천국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Some Christians have been unclear in their concepts of the Kingdom of Heaven and Paradise because they lack a full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 Had Jesus completed his mission as the Messiah on earth,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would have been established in his day. The Kingdom of Heaven in heaven would also have been realized at that time, once people of perfect character living in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had passed into the spirit world as divine spirits. However, because Jesus died on the cross,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was not realized. The earth never saw the appearance of people who had reached the level of a divine spirit. No one has ever become a citizen of the Kingdom of Heaven in the spirit world, which was created as the home of divine spirits. Therefore, the Kingdom of Heaven in heaven remains empty and incomplete.
그러면 어찌하여 예수님은 자기를 믿으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던가? 그것은 예수님이 지상에 오셨던 본래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천국을 이루시려는 데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지상천국을 이루지 못하시고 십자가(十字架)에 돌아가셨다.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끝내 믿어 주지 않았던 그 가운데서, 자신을 믿어 준 오직 한 사람이었으며 십자가의 동반자였던 강도에게 예수님은 함께 낙원에 들어갈 것을 허락하셨던 것이다(눅 23 : 43).
Why then did Jesus indicate that whoever believed in him would enter the Kingdom of Heaven? The original purpose for which he came on earth was to establish the Kingdom of Heaven. However, due to the people’s disbelief in him, Jesus died on the cross before he could establish the Kingdom Jesus promised the thief who was crucified at his right side that he would enter Paradise together with him (Luke 23:43). The thief was the only person who believed in Jesus at the end, when everyone else had abandoned him.
결국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소망적인 과정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것을 강조하셨지만, 이 뜻을 못 이루고 떠나시는 십자가의 죽음길에 임해서는 실상 낙원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된 사실을 표명하셨던 것이다. 낙원은 이렇듯 지상에서 예수를 믿음으로써 생명체급(生命體級)의 영인체를 이루어 가지고 육신을 벗고 간 영인들이 천국문이 열릴 때까지 머물러 있는 영계(靈界)를 말하는 것이다.
While Jesus had the hope of accomplishing his mission as the Messiah, he preached that people could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when he was at the point of dying on the cross without fulfilling this purpose, he told the thief that he would enter only Paradise. Paradise refers to the realm in the spirit world for those spirits who have attained the level of life spirits by believing in Jesus during their earthly life. There they remain in waiting until the day when the gate to the Kingdom of Heaven is opened.
2.2.6 Spiritual Phenomena in the Last Days
장성기 완성급(長成期 完成級)에서 타락되었던 인간이, 복귀섭리에 의하여 소생 구약시대(蘇生 舊約時代)를 지나 장성 신약시대(長成 新約時代)의 완성급까지 복귀되어 인간 시조가 타락되기 전의 입장으로 돌아가는 시대를 말세(末世)라고 한다. 이 시대는 아담과 해와가 타락되기 직전 하나님과 일문일답하던 그때를 세계적으로 복귀하는 시대이므로, 지상에는 영통(靈通)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말세에 하나님의 영(靈)을 많이 부어 주시마고 약속하셨던 것(행 2 : 17)은 바로 이러한 원리적인 근거에 의하여서만 그 이유가 해명되 는 것이다.
Adam and Eve fell at the top of the growth stage. Human beings are now being restored to the top of the growth stage through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having passed through the Old Testament Age and the New Testament Age. The Last Days is the time when people return to the spiritual level reached by the first human ancestors just prior to the Fall. Today, being the Last Days, is the time when people throughout the world are reaching this level. Just as Adam and Eve prior to the Fall were able to converse directly with God, today many people on earth can communicate with the spirit world. The prophecy that in the Last Days, “I will pour out my Spirit upon all flesh, and your sons and daughters shall prophesy, and your young men shall see visions, and your old men shall dream dreams” (Acts 2:17), may be explained based on this insight from the Principle.
말세에는 ‘너는 주(主)라’는 계시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흔히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가 재림주(再臨主)인 줄로 알고 바른 길을 찾아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In the Last Days, many people will receive the revelation, “You are the Lord.” Often these people will be misled into believing that they are the Second Coming of Christ. Why do they stray from the right path?
원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피조세계(被造世界)를 주관하는 주가 되라고 축복하셨다(창 1 : 28). 그러나 인간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데 타락인간이 복귀섭리에 의하여 장성기(長成期)의 완성급(完成級)까지 영적으로 복귀되어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기 직전의 입장과 맞먹는 심령기준(心靈基準)에 달하게 되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피조세계의 주가 되라고 축복하셨던 그 입장을 복귀했다는 뜻에서 ‘너는 주라’는 계시를 주시는 것이다.
Upon creating human beings, God gave them the mandate to rule over the universe (Gen. 1:28). Yet due to the Fall, they have been unable to fulfill this blessing. When fallen people are spiritually restored through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o the top of the growth stage, they will reach the level of heart comparable to that of Adam and Eve just before their Fall. God gives certain people who are at this stage the revelation that they are the Lord, in recognition that they have reached the level of maturity at which He had once blessed human beings with dominion over the universe.
말세에 들어서 이와 같이 ‘너는 주라’는 계시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신앙이 독실한 성도들은, 예수님 당시에 그의 앞길을 곧게 하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왔던 세례 요한과 마찬가지의 입장에 서게 된다(요 1 : 23). 따라서 그들에게도 각자가 맡은 바 그 사명분야에 있어서, 재림하실 예수님의 앞길을 곧게 해야 하는 사명이 주어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들은 각자의 사명분야에 있어 재림주님을 위한 시대적인 대신 사명자로 택함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주라는 계시를 내려 주시는 것이다.
Believers in the Last Days whose devout faith entitles them to receive the revelation that they are “the Lord” stand in a position similar to that of John the Baptist. John the Baptist came with the mission to make straight the way of Jesus (John 1:23). In the same way, these people of faith are given the mission to prepare, in their particular areas of responsibility, the way for Christ at the Second Advent. Since they are to act as the Lord’s representatives in their respective fields, God gives them the revelation that they are the Lord.
영통인(靈通人)들이 ‘너는 주라’는 계시를 받았을 때, 이와 같은 원리적인 사정을 알지 못하여 자기가 재림주인 것으로 잘못 알고 행동하다가는 그는 반드시 적그리스도의 입장에 서게 된다. 말세(末世)에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나리라고 예언하신 이유는 실상 여기에 있는 것이다.
When someone who is gifted with spiritual communication receives the revelation that he is the Lord, he should understand this phenomenon through the teachings of the Principle. He should not act wrongly, mistaking himself for Christ at the Second Advent. Otherwise, he may end up playing the role of an antichrist. For this reason, the Bible contains prophecies that in the Last Days there will appear many antichrists (I John 2:18).
영통인(靈通人)들은 모두 제각기 통하고 있는 영계(靈界)의 계위(階位)와 계시의 내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고전 15 : 41), 피차가 상충적인 혼란 속에 빠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영통인들은 사실상 모두 동일한 영계를 찾아 나아가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대하고 있는 각자의 환경, 위치, 특성, 지능, 심령의 정도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나타나는 영계도 각각 다른 모양으로 인식되어 상충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Spiritual mediums are often confused and fall into conflict among themselves, because the levels of the spirit world with which they are in communication and the content of the revelations they receive differ (I Cor. 15:41). Although spiritually perceptive people are in contact with the same spirit world, because their circumstances and positions vary and their character, intellect and spirituality are at different levels, they will perceive the spirit world in different ways. These differences give rise to conflicts among them.
복귀섭리(復歸攝理)의 뜻을 받들고 나아가는 사람들은 각각 섭리의 부분적인 사명을 담당하고 하나님과 종적인 관계만을 맺고 있기 때문에, 다른 영통인들과의 횡적인 관계를 알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각자가 받들고 나아가는 하늘의 뜻이 각각 다른 것같이 여겨져서 상충역사(相衝役事)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은 각자로 하여금 복귀섭리의 목적을 달성케 함에 있어서, 그들이 제만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기 위하여 ‘네가 제일이라’는 계시를 주시기 때문에 횡적인 상충을 면치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맡은 부분적인 사명분야에 있어서는 사실상 그가 제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계시를 내리시기도 하는 것이다.
People who contribute to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usually are responsible for only a part of the providence. Focusing only on their vertical relationship with God, they are often not sensitive to their proper horizontal relationship with other spiritually attuned people. Strife can break out among them, as each thinks that the Will of God which he serves is different from that which the others are serving. Their conflicts are aggravated when each of them receives the revelation that he is the best. Yet God offers such encouragement to spur each on to do his very best in carrying out his particular mission within the greater providence. God also gives such revelations because each is, in truth, the one best suited for his respective area of mission.
한편 독실한 신앙자들이 아담과 해와의 타락 직전의 심령기준(心靈基準)까지 성장하여 영통하게 되면, 아담과 해와가 넘지 못하고 타락한 것과 같은 시험으로 인하여 타락되기 쉬운 입장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원리를 모르는 한 이러한 입장을 극복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인(道人)들이 이 시험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오랫동안 수도(修道)한 공적을 일조일석(一朝一夕)에 허사로 돌려보내곤 한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In addition, when people of devout faith become spiritually open and reach the level of heart comparable to Adam and Eve just prior to their fall, they will face a test similar to that which Adam and Eve failed to overcome. If they are not careful, they may commit the mistake of the Fall.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overcome this temptation without understanding the Principle. Regrettably, many religious people have failed to overcome this test, nullifying in an instant accomplishments gained through years of devotion and exertion.
그러면 영통인들의 이러한 혼란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은 복귀섭리(復歸攝理)의 목적을 빨리 이루시기 위하여 그 섭리의 과정에 있어서 부분적인 사명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분담시켜 그 개체들을 종적으로만 대하여 나오시기 때문에, 위에서 논한 바와 같이 모든 영통인들은 상호간에 횡적인 상충을 면하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역사의 종말기(終末期)에 이르면 그들 각자의 사명이 모두 복귀섭리의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분담되어진 것이었음을 다 함께 깨닫고, 서로 횡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나로 결합하여 복귀섭리의 전체적인 목적을 이루게 하시는 새로운 진리의 말씀을 주시게 되는 것이다.
How can spiritually gifted people cope with these troubles? To accomplish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in a short period of time, God apportions different missions to numerous individuals and relates to each of them independently. It is thus virtually inevitable that conflicts break out among spiritually sensitive people. However, at the end of history, God will provide them with the new truth. The new truth will help them understand that the unique missions with which each has been entrusted are all for the sake of the same ultimate purpose of God. It will guide them to cooperate with each other and work in harmony to accomplish the greater purpose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In this era, all spiritually gifted people should cease their stubborn insistence that they alone have been serving the Will of God.
그때에 모든 영통인(靈通人)들은 자기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온 고집을 버리고, 보다 고차적이며 전체적인 진리의 말씀 앞에 나와 자기 자신의 섭리적인 사명과 위치를 바로 깨달아야만, 횡적인 상충에서 일어났던 지난날의 모든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동시에 각자가 걸어온 신앙노정(信仰路程)에 대한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두 게 될 것이다.
They should search out the higher and more comprehensive words of truth which can help them correctly understand their positions and the true nature of their providential missions. Only then will they be able to overcome the confusion stemming from past horizontal conflicts. Only then can each arrive at the fulfillment of his individual path of faith and bring forth its beautiful fruits.
7. 첫째 부활
2.2.7 The First Resurrection
‘첫째 부활’이라 함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復歸攝理歷史)가 시작된 이후 재림역사(再臨役事)에 의하여서 맨 처음으로 인간이 원죄를 벗고 창조본연의 자아(自我)를 복귀하여 창조목적(創造目的)을 이루게 하는 부활을 말하는 것이다.
The “first resurrection” spoken of in the Bible describes the fulfillment of restoration for the first time in providential history. This will be accomplished through Christ at the Second Advent. He will cleanse people of the original sin and restore them to their true, original selves, enabling each to fulfill the purpose of creation.
따라서 모든 기독교 신도들의 유일한 소망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데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사람들이 여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 재림주님이 강림하시게 될 때, 맨 먼저 그를 믿고 모시고 따라 복귀섭리노정(復歸攝理路程)의 전체적이며 또한 세계적인 탕감조건(蕩減條件)을 세우시는 그의 일을 협조함으로써, 모든 인간에 앞서 먼저 원죄를 벗고 생령체급 영인체(生靈體級 靈人體)를 이루어 창조목적을 완성한 사람들이 여기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The hope of all Christians is to participate in the first resurrection. But who in fact shall participate? It will be those who are the first to believe in, serve and follow Christ at the Second Advent. They will assist him in fulfilling all the indemnity conditions worldwide and in accomplishing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In the process, they will be the first to have their original sin removed, become divine spirits, and fulfill the purpose of creation.
Next, let us investigate the meaning of the 144,000 mentioned in the Bible (Rev. 14:1-4), (Rev. 7:4).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복귀섭리(復歸攝理)를 완수하시기 위하여는, 복귀섭리노정에 있어서 하늘 뜻을 받들고 나오다가 자기의 책임분담(責任分擔)을 완수하지 못함으로써 사탄의 침범을 당하였던 모든 성현(聖賢)들의 입장을 탕감복귀(蕩減復歸)할 수 있는 대신자들을 재림주님이 그 일대에서 횡적으로 찾아 세워 사탄세계에 대한 승리의 기대(基臺)를 닦아 놓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재림주님이 오셔서 찾아 세워야 할 성도들의 그 전체 수가 바로 요한계시록 14장 1절 내지 4절과 요한계시록 7장 4절에 기록되어 있는 14만 4천 무리인 것이다.
In order for Christ at the Second Advent to complete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he must find a certain number of people who can restore through indemnity the missions of all the past saints who, despite their best efforts to do God’s Will, fell prey to Satan when they failed in their responsibilities. He must find these people during his lifetime and lay the foundation of victory over Satan’s world. The total number of saints whom Christ at the Second Advent must find to accomplish this task is 144,000.
하나님의 복귀섭리노정에 있어서, 가정복귀의 사명자였던 야곱은 12자식을 중심하고 출발하였고, 민족복귀를 위하여 출발하였던 모세는 12지파(支派)를 거느렸는데, 이 각 지파가 다시 12지파형으로 번식하면 144수가 된다. 세계복귀의 사명자로 오셨던 예수님은 영육(靈肉) 아울러 이 144의 수를 탕감복귀하시기 위하여 12제자를 세우셨으나,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되어 영적으로만 이것을 탕감복귀하여 나오셨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내주었던 노아로부터 야곱까지의 종적인 12대를 횡적으로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야곱이 12자식을 세웠던 것과 같이, 재림주님은 초림 이후 영적으로만 144지파형을 세워 나왔던 종적인 섭리노정을 영육 아울러 횡적으로 일시에 탕감복귀하시기 위하여 144의 수에 해당하는 일정한 필요수의 성도들을 찾아 세우셔야 하는 것이다.
In the course of God’s providence of restoration, Jacob had twelve children with whom he set out on his mission to restore a family. Moses led twelve tribes in fulfilling the mission to restore a nation. If these twelve tribes were to multiply once more after the pattern of twelve tribes, they would total 144. Jesus, who came with the mission to restore the world, found twelve disciples in order to restore through indemnity, both spiritually and physically, the number 144. Yet due to his crucifixion, Jesus was able to restore it only spiritually. Jacob had twelve sons in order to restore through indemnity in his lifetime the vertical course of twelve generations from Noah, which had been claimed by Satan (cf. Periods 2.2). In the same way, Christ at the Second Advent must restore through indemnity in his lifetime, both spiritually and physically, the long providential course since the First Coming of Christ, who has set up the spiritual pattern of 144 tribes. To accomplish this, he must find a required number of believers, corresponding to the number 144.
2.3 The Providence of Resurrection for Spirits
2.3.1 The Purpose and the Way of Returning Resurrection
창조원리에 의하면, 인간의 영인체(靈人體)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생소(生素)와 육신으로부터 공급되는 생력요소(生力要素)의 수수작용(授受作用)에 의하여서만 성장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영인체는 육신을 떠나서는 성장할 수 없으며, 또한 부활(復活)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지상의 육신생활(肉身生活)에서 완성하지 못하고 타계해 버린 영인들이 부활하기 위하여는, 지상에 재림(再臨)하여서 자기들이 지상의 육신생활에서 이루지 못하였던 그 사명 부분을, 육신생활을 하고 있는 지상의 성도들을 협조하여 그것을 이루게 함으로써 지상인들의 육신을 통하여 대신 이루어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유다서 1장 14절에 끝날에 주님과 함께 수만 성도가 임하리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Creation, the growth of the human spirit requires two kinds of nourishment: life elements received from God and vitality elements received through give and take action with the physical self. Spirits can neither grow nor be resurrected apart from a physical self. Consequently, the spirits of people who died before they could reach perfection during their earthly life can be resurrected only by returning to earth and completing their unaccomplished responsibility through cooperation with earthly people. By assisting people of faith living on the earth to fulfill their missions, the spirits may complete their missions at the same time. Herein lies the meaning behind the verse which foretold that in the Last Days the Lord will come “with his holy myriads” (Jude 14). We call this process returning resurrection.
그러면 영인(靈人)들은 어떤 방법으로써 지상인(地上人)으로 하여금 뜻을 이루도록 협조하는가? 지상의 성도들이 기도 및 기타 영적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인들의 상대가 되면, 그 영인들은 재림하여서 그 지상인들의 영인체와 상대기준(相對基準)을 조성하여 역사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 영인들은 지상인들로 하여금 불을 받게 하고 병을 고치게 하는 등 여러 가지의 능력을 행하게 한다. 그뿐 아니라 입신상태(入神狀態)에 들어가서 영계의 사실을 보고 듣게도 하고, 혹은 계시(啓示)와 묵시(默示)에 의하여 예언을 하게도 하며, 그 심령에 감명을 주는 등 여러 면에 걸쳐 성신의 대신 역사를 함으로써, 지상인으로 하여금 뜻을 이루어 나아가도록 협조하는 것이다.
How do spirits help people on earth fulfill the Will of God? When people become receptive to spirits through prayer or other spiritual activities, the spirits descend to them to form a common base with their spirit selves and work with them. Spirits perform various works. For example, they pour spiritual fire on earthly people and give them the power to heal diseases. They help people enter states of trance and perceive the realities of the spirit world. They give people revelations and the gift of prophecy. They can also give deep inspiration to the soul. In these various works, spirits act on behalf of the Holy Spirit, guiding people on the earth to accomplish the Will of God.
2.3.2 The Returning Resurrection of the Spirits of Israelites and Christians
2.3.2.1 Growth-Stage Returning Resurrection
지상에서 율법(律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간 구약시대(舊約時代)의 영형체급 영인(靈形體級 靈人)들은, 메시아 강림 후에 전부 지상에 재림하여서 지상 성도들로 하여금 뜻을 이루어 생명체급(生命體級)의 영인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였다. 이렇듯 재림 협조한 그 영인들도 그들의 협조를 받은 지상의 성도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아, 함께 생명체를 이루어 가지고 낙원(樂園)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장성재림부활(長成再臨復活)이라고 한다.
Spirits of those who kept the Mosaic Law and worshipped God sincerely while living on earth during the Old Testament Age came to abide at the form-spirit level of the spirit world. After the advent of Jesus, these spirits all returned to earth and assisted faithful people on earth to accomplish the Will of God. By thus helping the people to attain the level of life spirit, they too received the same benefit: namely, they became life spirits and entered Paradise. We call this dispensation growth-stage returning resurrection.
이에 관한 실례를 성경 가운데 들어 보기로 하자. 마태복음 17장 3절에 엘리야가 영인체로서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앞에 나타난 데 대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엘리야는 그대로 영계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마태복음 17장 12절을 보면, 예수님은 지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례 요한을 가리켜 엘리야라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엘리야가 세례 요한에게 재림하여 그로 하여금 자기가 지상에서 다하지 못하였던 사명까지 대신 이루도록 협조함으로써 재림부활의 목적을 달성코자 하였으므로, 사명으로 보면 세례 요한의 육신은 곧 엘리야의 육신의 대신도 되었었기 때문이다.
Let us draw some examples from the Bible. Since Elijah appeared as a spirit before Jesus and his disciples (Matt. 17:3), it is clear enough that Elijah still lived in the spirit world. Yet Jesus referred to John the Baptist, who lived on the earth, as Elijah (Matt. 17:12-13). and the of it was ?tomb.? a called thus miserable; dark relatively staying were saints testament old spirits where world spirit region crucifixion, Jesus called him Elijah because in terms of their common mission, John’s body concurrently served as Elijah’s body. The spirit of Elijah descended to John the Baptist to help John fulfill the mission Elijah had left unfinished during his earthly life. This was Elijah’s returning resurrection.
한편 마태복음 27장 52절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무덤에서 자고 있던 성도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흙 속에서 이미 썩어 없어져 버린 그들의 육신이 다시 원상대로 육신을 쓰고 일어났다는 것을 말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영형체급(靈形體級)의 영인체로서 영계에 머물러 있었던 구약시대(舊約時代)의 영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代贖)의 혜택권 내에 있는 지상 성도들에게 생명체(生命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그들을 힘입어 자기들도 함께 생명체를 이루기 위하여 영적으로 재림한 것을 보고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
It is recorded in the Bible that when Jesus died on the cross, many bodies of the saints rose from their tombs (Matt. 27:52). This verse does not mean that these saints’ decayed bodies were regenerated, enabling them to rise up in the flesh. Rather, it describes the spiritual phenomenon of returning resurrection. The spirits of the faithful Jews descended to the earth from the form-spirit level of the spirit world where they had been living. They returned to help the believers on earth, who had the opportunity to benefit from the redemption by the cross, to believe in Jesus and become life spirits. In doing so, the returning spirits also became life spirits.
만일 성경의 문자대로 구약시대의 영인(靈人)들이 무덤에서 육신을 쓰고 다시 일어났다고 하면, 그들은 반드시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증거하였을 것이니, 무덤에서 일어난 성도(聖徒)들이 증거하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을 유대인이 어디 있었을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성도들에 관한 사적은 반드시 성서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덤에서 일어났다는 사실밖에는 아무런 기록도 남아 있지 않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도 무덤에서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는 그 성도들은 영안(靈眼)이 열린 신도들만이 잠깐 동안 볼 수 있었던 영인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f the saints had risen bodily from their tombs, as is literally written in the Bible, they certainly would have testified to the fact that Jesus was the Messiah. Would anyone then have dared to persist in disbelieving in Jesus? Moreover, their deeds and works would have been recorded in the Bible, yet we have nothing other than the vague report that the saints rose from their tombs. This was a fleeting spiritual phenomenon perceptible only to those believers whose spiritual senses were open.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에 의하여서 갈 수 있는 낙원에 비교해 볼때, 구약시대의 영인들이 머물러 있던 곳은 보다 어둡고 괴로운 세계이기 때문에 이것을 무덤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Compared to Paradise, which people could enter by virtue of the redemption by Jesus’ crucifixion, the region of the spirit world where the spirits of the Old Testament saints were staying was relatively dark and miserable; thus it was called a “tomb.”
2.3.2.2 Completion-Stage Returning Resurrection
신약시대(新約時代)에 지상에서 예수님을 믿고 낙원으로 간 생명체급(生命體級)의 영인들은 메시아가 재강림(再降臨)하신 후 전부 지상에 재림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 영인들은 지상의 성도들로 하여금 재림하신 예수님을 믿고 모시어 생령체급(生靈體級)의 영인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그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아서 생령체(生靈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지상의 성도들이 육신을 벗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때에 그 영인들도 그들과 함께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활섭리를 완성재림부활섭리(完成再臨復活攝理)라고 한다.
The spirits of people who believed in Jesus while they lived on earth during the New Testament Age became life spirits and entered Paradise after death. After the Second Advent, these spirits will all return to the earth to help faithful people believe in and attend the returning Christ. By thus helping people on earth to attain the level of divine spirit, they too will receive the same benefit and become divine spirits. When the earthly saints pass over to the next world and enter the Kingdom of Heaven in heaven, the returning spirits will also enter the Kingdom. This dispensation is called completion-stage returning resurrection.
이와 같은 섭리를 두고 볼 때에, 영인들이 지상인들을 협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결과적으로 보아 지상인들도 영인들의 부활역사(復活役事)를 협조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또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In this dispensation, the spirits not only help earthly people; earthly people also assist in the resurrection of the spirits.
히브리서 11장 39절 이하에 이 사람들(구약시대 성현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천국 들어가는 허락)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지상인)를 위하여 더 좋은 것(천국)을 예비하셨은즉 우리(지상인)가 아니면 저희(영인들)로 온전함(천국인)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기록된 말씀은, 결국 위에서 설명한 사실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즉 이 구절은 영계(靈界)에 있는 모든 영인들은 지상인의 협조를 받지 않고서는 완성할 수 없다는 원리를 증거한 것이다. 마태복음 18장 18절에 기록된 바 무엇이든지 너희(지상 성도)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신 말씀도, 결국 지상 성도들이 풀어 주지 않으면 영인들에게 맺혀진 것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신 것이었다.
Let us elucidate the following verse: All these [saints of the Old Testament Age], though well attested by their faith, did not receive what was promised [permission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since God had foreseen something better [the Kingdom of Heaven] for us [earthly people], that apart from us they [spirits] should not be made perfect [citizens of the Kingdom of Heaven] (Heb. 11:39-40). With this explanation, we can understand that this verse accurately depicts returning resurrection. It illustrates that spirits living in the spirit world cannot attain perfection apart from the cooperation of earthly people. Furthermore, it is written,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Matt. 18:18). This verse teaches that unless the believers on earth first loose what is bound, the spirits also cannot loose what is bound in them.
이와 같이 영인(靈人)들은 지상의 성도들에게 재림(再臨)하여서 그를 협조함으로써만 부활(復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마태복음 16장 19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천국문의 열쇠를 지상 성도들의 대표로 베드로에게 주시어 그로 하여금 천국문을 지상에서 열도록 하셨던 것이었다.
Since spirits can be resurrected only by cooperating with believers on earth to whom they descend, Jesus gave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to Peter, representing earthly believers, in order that he might unlock the gates to the Kingdom of Heaven here on earth (Matt. 16:19).
2.3.3 The Returning Resurrection of Spirits Who Abide Outside Paradise
먼저 기독교(基督敎) 이외의 타종교(他宗敎)를 믿고 간 영인들은 어떻게 하여서 재림부활(再臨復活)하는가를 살펴보기로 하자. 인간들끼리 어떠한 목적을 공동으로 이루려면 반드시 서로 상대기준(相對基準)이 조성되어야 하는 것과 같이, 지상 인간과 영인들도 공동으로 복귀섭리(復歸攝理)의 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는 서로 상대기준을 조성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러므로 부활을 위하여 재림하는 영인들은, 자기들이 지상에 생존하였을 때에 신봉(信奉)하였던 것과 같은 종교를 믿고 있는 지상인 중에서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신도를 택하여 가지고 그에게 재림한다. 그리하여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그들을 협조함으로써 마침내 그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There are several classes of spirits who abide outside Paradise; each has a way to achieve returning resurrection. First, let us examine the returning resurrection of spirits who believed in religions other than Christianity during their lifetime. Just as any two people must first form a common base with each other before they can work toward a common goal, earthly people and spirits can work to achieve a common providential goal only when they first form a common base. Therefore, a spirit who returns to the earth for his resurrection seeks a counterpart among the earthly people of the religion in which he believed during his earthly life. A spirit descends to the person of his choice and guides him. When he helps that person fulfill the purpose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hey both receive the same benefit.
둘째로는, 지상에서 종교생활은 하지 않았으나 양심적으로 살다 간 선영인(善靈人)들은 어떻게 재림부활하는가를 알아보기로 하자. 원죄(原罪)를 벗지 못한 타락인간 중에는 절대적인 선인(善人)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선령(善靈)이라고 하는 것은 악성(惡性)보다 선성(善性)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영인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영인들은 지상의 선인들에게 재림하여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마침내 그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Second, let us examine the returning resurrection of spirits who lived a conscientious life even though they did not believe in a religion. No one among fallen humanity embodies perfect goodness because no one has resolved the original sin within himself. Hence, a good spirit is one who has relatively more goodness in him than an evil spirit. These good spirits descend to good people on earth and cooperate with them in order to help them fulfill the purpose of God’s providence of restoration. In the process, the spirits receive the same benefits as the people they have helped.
셋째로는, 악영인(惡靈人)들은 어떻게 재림부활하는가를 알아보자. 마태복음 25장 41절에 마귀와 그 사자라고 한 말이 있다. 이 사자(使者)는 바로 마귀의 사주를 받아 움직이는 악영인체(惡靈人體)를 말하는 것이다. 세칭 유령(幽靈)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영물(靈物)은 바로 이러한 악영인체들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악령들도 역시 재림하여 가지고 시대적인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Third, let us examine the returning resurrection of evil spirits. In the Bible we read about the “cursed,” who are liable to “the eternal fire prepared for the devil and his angels” (Matt. 25:41). ”His angels” here refers to evil spirits who live and work under the control of the Devil. The spiritual creatures commonly known as ghosts, whose features and identity are often unclear, are none other than evil spirits. Even evil spirits are able to receive the merit of the age by returning to the earth.
그러나 악영인들의 역사(役事)가 모두 다 재림부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그 역사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벌로써 지상인의 죄를 청산하려 하셨던 것에 대한 탕감조건(蕩減條件)으로 세워졌을 때 비로소 그 악영인들은 재림부활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악령의 역사가 어떻게 하늘을 대신하여 심판의 행사를 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However, the works of evil spirits do not always bear fruit and result in their receiving the benefit of returning resurrection. To receive such benefit, their works must have the effect of punishing earthly people to help them make conditions to indemnify their failures, which have frustrated God’s past efforts to cleanse them of their sins. How, then, can the works of evil spirits result in casting judgment on behalf of Heaven?
여기에 실례를 하나 들어 보자. 이제 복귀섭리(復歸攝理)의 시대적인 혜택으로 말미암아 가정적인 혜택권으로부터 종족적인 혜택권으로 옮겨질 수 있는 한 지상인(地上人)이 있다고 하자. 그러나 이 사람에게 자기 자신이나 혹은 그 선조가 지은 어떠한 죄가 남아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어떠한 탕감조건(蕩減條件)을 세워 그 죄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종족적인 혜택권으로 넘어갈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때에 하늘은 악영인(惡靈人)들로 하여금 그 죄에 대한 벌로서 이 지상인에게 고통(苦痛)을 주게 하는 역사를 하게 하신다. 이런 경우 이 지상인이 그 악영인들이 주는 고통을 감수하고 잘 넘어가면, 이것을 탕감조건으로 하여 그는 가정적인 혜택권으로부터 종족적인 혜택권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그에게 고통을 주었던 악영인도 그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렇게 하여서 복귀섭리는 시대적인 혜택에 의하여 가정적인 혜택권에서 종족적인 혜택권으로, 여기에서 더 나아가 민족적인 것으로, 나중에는 세계적인 것으로 점차 그 혜택의 범위를 넓혀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시대적인 혜택권으로 넘어갈 때마다, 그 섭리를 담당한 인물은 반드시 그 자신이나 혹은 그 선조들이 지은 죄에 대한 탕감조건을 세워서 그것을 청산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Let us take an example. Suppose there is a person living on earth who, based on the merit of the age, is about to graduate from his current sphere of benefit to a higher sphere of benefit. He cannot graduate to the new sphere of benefit unless he first makes some condition of indemnity to remove the sins of the past. In the case of graduating from the family sphere to the clan sphere, a person must pay the debt of sin both for himself and for the ancestors of his clan. Heaven allows evil spirits to torment him as punishment for this sin. If he willingly endures the suffering given by the evil spirits and overcomes it, he will have successfully paid the indemnity through this condition and thus be entitled to enter the higher sphere of benefit at the clan level. The evil spirits who have tormented him receive a corresponding benefit. This is the way that, based on the merit of the age,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expands its sphere of benefit from the family level to the clan level, the national level, and the world level. Whenever humanity is to graduate to a higher level, the person leading the providence must make a condition of indemnity to resolve the sins which he or his forefathers have committed.
그리고 이렇게 악령(惡靈)들의 역사(役事)로써 지상인의 탕감조건을 세우게 하는 경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The works of evil spirits may help an earthly person fulfill indemnity conditions to purge his sin in two different ways.
첫째로는, 악영인(惡靈人)으로 하여금 직접 그 지상인(地上人)에게 접하여 역사하게 함으로써 그 지상인이 스스로 청산해야 할 죄에 대한 탕감조건(蕩減條件)을 세워 나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둘째로는 그 악영인이 어떤 지상인에게 직접 역사하려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범죄를 행하려는 다른 지상의 악인(惡人)에게 그 악영인을 재림하게 하여서, 그 악인으로 하여금 실체로써 그 지상인에게 악의 역사를 하게 함으로써, 그 지상인이 스스로 청산해야 할 죄에 대한 탕감조건을 세워 나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First, the spirit may trouble the earthly person directly. Second, the evil spirit may descend to the spirit self of another person living on earth who is about to commit a sin comparable to the sin of the person to be punished, and work through the second person to attack him.
이러한 경우 그 지상인이 이 악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서 기쁘게 받아들이게 되면 그는 자기나 혹은 그의 선조가 지은 죄에 대한 탕감조건을 세우게 되므로, 그 죄를 청산하고 새 시대의 혜택권 내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악영인들의 역사는 하늘을 대신하여 지상인의 죄에 대한 심판의 행사를 한 결과가 되기 때문에, 그 역사로 말미암아 이 악영인들도 그 지상인과 같은 혜택을 받아 새 시대의 혜택권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In either case, if the earthly person gratefully and willingly suffers the work of the evil spirit, he will make the indemnity condition to purge his and his ancestors’ sin. This sin will then be resolved, and he will enter the higher sphere of benefit which has become available in the new era. Thus, the works of the evil spirit will have cast judgment on the person for his sin on behalf of Heaven. Consequently, the spirit will receive the same benefit as the earthly person; he, too, will enter the higher sphere of benefit.
2.4 The Theory of Reincarnation Examined in Light of the Principle of Returning Resurrection
하나님의 복귀섭리(復歸攝理)는 그 전체적인 목적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각 개체를 부르시어 그 개체에 적합한 사명을 분담시켜 나오셨다. 그리고 인간은 이 사명을 계속적으로 그와 동일한 형의 개체에로 전승하면서, 유구한 역사의 기간을 두고 그 분담된 사명 분야를 점차적으로 완수하여 내려왔던 것이다.
In seeking to fulfill the whole purpose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God has called upon many individuals and has apportioned to each a suitable mission. These individuals have passed down their particular missions to other individuals of similar character and circumstances, gradually fulfilling each area of mission over the long flow of history.
그런데 복귀섭리는 개인에서 출발하여 가정과 민족을 거쳐 세계를 넘어 천주(天宙)까지 복귀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체에 맡겨진 사명은 비록 부분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 형은 개인형에서 시작하여 가정과 민족과 세계의 각 형으로 그 범위를 넓혀 내려오는 것이다. 성서에서 그 예를 들면 아브라함은 개인형 또는 가정형이었고 , 모세는 민족형이었으며, 예수님은 세계형이었다.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begins with an individual, expands to the family, nation and world, and ultimately will bring restoration to all of heaven and earth. Although the mission given to each individual may be only a part of the greater whole, it also unfolds according to this pattern. Each mission begins at the individual level and expands its scope to the family, nation and world level. To take an example from the Bible, the mission begun with Abraham at the individual and family levels was passed down to Moses at the national level and to Jesus at the worldwide level.
그런데 지상에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간 영인(靈人)들은, 각각 자기들이 지상에서 맡았던 것과 같은 사명을 맡은 동형(同型)의 지상인에게 재림하여서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하는 것이다. 이때에 그 협조를 받는 지상인은 자기 자신의 사명도 이루어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을 협조하는 영인의 사명까지도 대신 이루어 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사명을 중심하고 보면 그 지상인의 육신은 그를 협조하는 영인의 육신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되면 그 지상인은 그를 협조하고 있는 영인의 재림자(再臨者)가 되는 것이므로, 그 지상인은 흔히 그를 협조하는 영인의 이름으로 대칭(代稱)되곤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 지상인은 흔히 그 영인이 윤회환생(輪廻還生)한 실체인 것같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Spirits who could not complete their missions during their earthly life must return to people on earth who share the same type of mission as they had during their lifetime. When a spirit assists an earthly person to fulfill God’s Will, the person will fulfill not only his own mission, but also the mission of the spirit who has helped him. Hence, from the standpoint of mission, the physical self of the person concurrently serves as the physical self of the spirit. In a sense, he is the second coming of the spirit; hence he may sometimes be called by the spirit’s name and appear to be the reincarnation of that spirit.
성서에서 이에 관한 예를 들어 보면, 세례 요한은 엘리야의 협조를 받아서 그의 뜻을 세워 나아갔기 때문에, 그는 엘리야가 지상에 있을 때에 다하지 못하였던 사명까지 다해 주어야만 했었다. 따라서 세례 요한의 육신은 엘리야의 육신을 대신하는 것이기도 하였으므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하셨던 것이다(본장 제2절 Ⅲ 2).
In the Bible, John the Baptist was to have fulfilled the mission which Elijah left unfinished during his earthly life, since he received Elijah’s assistance in carrying out his activities. Jesus called John “Elijah” because John’s physical self concurrently served as the body of Elijah (cf. Resurrection 2.3.2.1).
말세(末世)에 있어서 세계형(世界型)의 분담 사명을 맡은 지상인들은, 각각 과거에 그와 동형의 사명을 띠고 왔다 간 모든 영인들의 책임분담(責任分擔)을 다 계승하여 완수해야 될 입장에 있다. 따라서 그 모든 영인들은 그 지상인들에게 재림하여 그를 협조함으로써, 그들이 지상에 있을 때에 다하지 못하였던 사명을 완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영인들의 협조를 받는 지상인은 그를 협조하는 모든 영인들의 재림자요, 따라서 그 지상인은 그 모든 영인들이 환생한 것같이 보여지는 것이다. 끝날에 자기가 재림 예수요, 미륵불이요, 석가요, 공자요, 혹은 감람나무, 혹은 생명나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불교에서 윤회환생을 주장하게 된 것은, 이와 같은 재림부활(再臨復活)의 원리를 모르고 다만 그 나타나는 결과만을 보고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In the Last Days, certain people on earth are entrusted with missions on the worldwide level. They must inherit and complete the responsibilities of all the spirits of the past who were devoted to the same field. These spirits will descend to these people and assist them in order to complete the spirits’ own unfinished work. Since the earthly people are, in a sense, the second coming of these guiding spirits, they may think that they are their reincarnation. Hence, in the Last Days there are people claiming to be the second coming of Jesus, the Maitreya Buddha, Confucius, the Olive Tree, or the Tree of Life. The Hindu and Buddhist doctrines of reincarnation interpret these outward phenomena but without the benefit of knowing the principle of returning resurr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