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를 우리는 말세(末世)라고 한다. 그런데 현세(現世)가 바로 말세라는 사실은 이미 전편의 인류역사 종말론(人類歷史終末論)에서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우리는 현세가 바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복귀섭리역사(復歸攝理歷史)에서 보면, 예수님은 탕감복귀섭리시대(구약시대)의 2천년이 지난 후에 강림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탕감복귀(蕩減復歸)의 원칙에서 볼 때에, 전 시대를 실체적인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하는 재탕감복귀섭리시대(신약시대)의 2천년이 끝날 무렵에 주(主)께서 재림하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We call the time of Christ’s Second Advent the Last Days. As it was already explained, we are living in the Last Days today (cf. Eschatology 4). We can thus understand that today is truly the time of Christ’s return. From the standpoint of providential history, Jesus came at the conclusion of the two-thousand-year-long Old Testament Age, the Age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he Principle of Restoration through Indemnity leads us to infer that Christ is to return at the end of the two-thousand-year-long New Testament Age, the Age of the Prolongation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which has been restoring the previous age through substantial parallel conditions of indemnity.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第一次世界大戰)에 관한 항목에서 상론(詳論)한 바와 같이, 제1차 대전에서 독일이 패전함으로써 사탄편 아담형의 인물인 카이젤이 망하고 사탄편 재림주형(再臨主型)의 인물 스탈린이 공산주의세계(共産主義世界)를 이루었던 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공생공영공의주의세계(共生共榮共義主義世界)를 탕감복귀하실 것을 보여 준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부터 재림기(再臨期)가 시작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As was discussed in detail with reference to the First World War, soon after the defeat of Germany and the Kaiser (the antitype of Adam on Satan’s side), Stalin (the antitype of Christ at the Second Advent on Satan’s side) rose to power and built up the communist world (cf. Preparation 4.2.4). This meant that the time was drawing nigh when Christ would return and restore through indemnity the ideal world characterized by interdependence, mutual prosperity and universally shared values. We can thus conclude that the period of the Second Advent began soon after the end of the First World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