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주관(宇宙主管)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自我主管)부터 완성하라.

문선명, (모토)

"1980년대에 흑석동을 찾아가보니 놀랍게도 하숙하던 집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내가 살던 문간방이며 빨래가 널린 마당이며 수십 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손을 호호 불어가며 찬물을 길어 올리던 우물은 사라져 안타까웠습니다.

그 시절 내 좌우명은 '우주주관宇宙主管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自我主管부터 완성하라'였습니다. 내 몸을 먼저 단련한 다음에야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구할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나는 식욕은 물론 일체의 감성과 욕구에 흔들리지 않고 몸과 마음을 내 의지대로 주관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명상, 운동과 수련으로 나를 단련시켰습니다.

그래서 밥을 한 끼 먹어도 "밥아, 내가 준비하는 일의 거름이 되어다오" 하며 먹었고, 그런 마음으로 복싱도 하고 축구도 하고 호신술도 배웠습니다. 덕분에 젊은 시절보다 몸은 많이 뚱뚱해졌지만, 지금도 여전히 몸놀림만은 청년처럼 가볍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라는 책에서

말씀: 참부모님의 모토

주제: 인격,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