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통일된 마음을 중심삼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자기를 위주로 한 것이 되면 정성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성은 나를 위주로 들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즉 가정이면 가정, 사회면 사회, 국가면 국가 등 더 큰 상대를 위해 들여야만 정성이란 명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정성들인 것은 자기 일대에 있어서는 남아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자기 일대와 더불어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정성의 터전은 상대를 위한 것만이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의 크기에 따라서 정성을 들인 실적이나 인연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체험합니다.
Sun Myung Moon, (1967.01.29)
Speech: The Offering of Sincere Devotion
Themes: since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