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가 하면, 혼자 있으면 자극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쁨이란 상대관계에 의해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기쁨의 자극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상대적 위치에 서면 비로소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성상이 그대로 실체화됩니다. 하나님이 슬퍼지면 인간도 슬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제아무리 연구해 보아도 결론은 여기에 도달하게 됩니다.

문선명

(69-78, 1973.10.20)

주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