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23, 1977.3.1)
하나님이 없게 될 때는 우주는 다 빈 것입니다. 빈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있게 된다면 우주는 꽉 찬 것입니다. 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혼자 있더라도 하나님이 있는 줄 알게 될 때는 우주는 꽉 찬 것입니다. 어디나 계신다는 말입니다. 어디나 계시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 가운데서는 무소부재의 감동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모르게 될 때는 모든 것이 빈 것입니다.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