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을 중심으로 영육 양면의 세계, 무형실체세계(無形實體世界)와 유형실체세계(有形實體世界)를 주관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인간 창조목적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인격적인 실체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아담 완성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 완성, 곧 형(形)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실 때 그의 형태, 인상(人相), 인격 등이 무형세계의 중심에 계시는 하나님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담을 만들었습니다. 형(形)이 없으면 형(形)의 세계를 주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문선명

(35-158, 197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