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3. Where Will Christ Return?
예수님이 영체(靈體)로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고 지상에서 육신을 쓴 인간으로 탄생하신다면, 그는 하나님이 예정하신 그 어느 곳의 택함받은 어떤 민족 가운데서 탄생하실 것이다. 그러면 예정된 그곳은 어디이며, 또 택함을 입은 그 민족은 어느 민족일 것인가?
If Christ comes again as a man born on the earth, he will certainly be born among a people who are chosen by God in accordance with His predestination. Where is the place God has chosen for Christ’s return? Who are the people chosen to receive him?
Ⅰ. 예수님은 유대민족 가운데 재림하실 것인가
3.1 Will Christ Return among the Jewish People?
요한계시록 7장 4절에 예수님이 재림(再臨)하실 때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支派) 중에서 맨 처음으로 구원의 인(印)을 맞을 자가 14만 4천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나,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동리(洞里)를 다 다니지 못하여 인자(人子)가 오리라(마 10 : 23)고 하신 말씀이나, 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 중에 살아 있다가 인자가 그 왕권(王權)을 가지고 임하는 것을 볼 자가 있다(마 16 : 28)고 하신 말씀 등을 근거로 하여, 예수님은 유대민족 가운데 재림하실 것으로 알고 있는 신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근본섭리(根本攝理)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Some Christians expect that Christ will come again among the Jewish people, based on several passages from the Bible: “And I heard the number of the sealed, a 144,000 sealed, out of every tribe of the sons of Israel” (Rev. 7:4), and “Truly, I say to you, you will not have gone through all the towns of Israel, before the Son of man comes” (Matt. 10:23); (cf. Matt. 16:28). However, to interpret these verses in this way is to misunderstand God’s providence.
마태복음 21장 33절 내지 43절에 의하면, 예수님은 포도원 주인과 농부 그리고 그 아들과 그 종의 비유로써 자기를 살해하는 민족에게는 재림하시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민족에게 맡겼던 유업(遺業)까지도 빼앗아 그의 재림을 위하여 열매 맺는 다른 나라와 그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이 비유에 있어서 주인은 하나님을, 포도원은 하나님의 유업을, 또 농부는 이 유업을 맡은 이스라엘 선민(選民)을, 종은 선지자(先知者)들을,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을, 그 열매 맺는 다른 나라 백성은 재림주님을 맞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다른 어떤 나라 백성을 각각 의미하는 것이다.
On this matter, Jesus uttered the parable of the vineyard: “Hear another parable. There was a householder who planted a vineyard, and set a hedge around it, and dug a wine press in it, and built a tower, and let it out to tenants, and went into another country. When the season of fruit drew near, he sent his servants to the tenants, to get his fruit; and the tenants took his servants and beat one, killed another, and stoned another. Again he sent other servants, more than the first; and they did the same to them. Afterward he sent his son to them,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But when the tenants saw the son, they said to themselves,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have his inheritance.’ And they took him and cast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en therefore the owner of the vineyard comes, what will he do to those tenants?” They said to him, “He will put those wretches to a miserable death, and let out the vineyard to other tenants who will give him the fruits in their seasons.” Jesus said to them . . . “Therefore I tell you, the kingdom of God will be taken away from you and given to a nation producing the fruits of it” (Matt. 21:33-43). In this parable, the householder represents God, the vineyard represents God’s work, the tenants entrusted with the work represent the Jewish people, the servants represent the prophets, the son of the householder represents Jesus, and the other tenants who harvest the fruits represent some other nation which can receive Christ at the Second Advent and realize God’s Will. By this parable, Jesus conveyed that he will not come again to the people who persecuted him. God will take away the mission previously entrusted to them and give it to another people who can produce its fruits upon Christ’s return.
그러면 어찌하여 예수님은 이스라엘 후손에게 재림하실 것으로 말씀하셨던가?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하여 먼저 우리는 이스라엘이란 무슨 뜻인가를 알아보기로 하자.
Why, then, does the Bible seem to portray Christ as returning to Israel? To answer this question, we must first inquire as to the meaning of Israel.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야곱이 ‘실체헌제(實體獻祭)’를 위한 아벨의 입장을 확립하기 위하여 얍복강에서 천사(天使)와 씨름하여 승리함으로써 ‘승리했다’는 뜻으로 받은 이름이다(창 32 : 28). 야곱은 이와 같이 아벨의 입장을 확립한 후 ‘실체헌제’에 성공함으로써 ‘메시아를 위한 가정적인 기대’를 이루었었다. 그러므로 이 기대(基臺) 위에서 그 뜻을 계승한 후손을 이스라엘 선민(選民)이라고 하는 것이다.
“Israel” means the one who has prevailed. Jacob received this name upon defeating the angel who wrestled with him at the ford of Jabbok (Gen. 32:28). Jacob wrestled with the angel to secure the position of Abel for the foundation of substance. By successfully securing the position of Abel and making the substantial offering, Jacob established the family foundation for the Messiah. His descendants, who inherited the responsibility for God’s providence upon this foundation, are called Israel or the chosen people.
이에서 이스라엘 선민이라고 하는 것은 믿음으로 승리한 민족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야곱의 혈통적(血統的)인 후손이라고 해서 그들을 전부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3 : 9)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롬 2 : 28∼29)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롬 9 : 6)라고 증언하였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공연히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이란 사실만을 가지고서 선민이라고 자랑하는 유대인들을 책망한 말씀이었다.
The term “Israel” thus signifies the people of God who have triumphed through their faith and does not necessarily apply to everyone who comes out of Jacob’s lineage. Thus, John the Baptist said to the Jews, “Do not presume to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as our father’; for I tell you, God is able from these stones to raise up children to Abraham” (Matt. 3:9). Moreover, St. Paul said, “For he is not a real Jew who is one outwardly, nor is true circumcision something external and physical. He is a Jew who is one inwardly, and real circumcision is a matter of the heart, spiritual and not literal” (Rom. 2:28-29), and “not all who are descended from Israel belong to Israel” (Rom. 9:6). They reproached those Jews who boasted that they were the chosen people based only on their lineal connection to Abraham, even though they were not in fact living according to the Will of God.
그러므로 야곱의 후손들이 모세를 중심하고 애급인(埃及人)들과 싸우면서 그 땅을 떠날 때는 이스라엘 선민이었지만, 그들이 광야(曠野)에서 하나님을 반역(反逆)할 때에는 이미 이스라엘 선민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광야에서 쓸어 버리고, 모세를 따른 그 후손만을 이스라엘 선민으로 삼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다 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손이었지만, 그중에서 하나님을 배반한 10지파로 된 북조(北朝) 이스라엘은 벌써 이스라엘 선민이 아니었기 때문에 멸망하였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2지파로 된 남조(南朝) 유대만이 이스라엘 선민이 되어 예수님을 맞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줌으로써 이스라엘 선민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거기에서 바울은 그들에 대해서 위에서 예거(例擧)한 것과 같은 말씀으로써 선민에 대한 의의를 밝혔던 것이다.
It can be said that the descendants of Jacob were Israel at the time of their departure from Egypt under Moses’ leadership, but they no longer were when they turned against God in the wilderness. Therefore, God swept them away in the wilderness and led only the younger generation into Canaan; these God regarded as the true Israel. Of the descendants of Abraham who entered the land of Canaan, the ten tribes of the northern kingdom of Israel, who transgressed against God, perished because they lost their qualification as God’s chosen people. Only the two tribes of the southern kingdom of Judah, who continued to uphold the Will of God, remained the chosen people who could eventually receive Jesus. Nevertheless, when they led Jesus to the cross, they also lost their qualification to be the people centrally responsible for God’s providence.
그러면 예수님이 십자가(十字架)에 돌아가신 이후에 있어서의 이스라엘 선민은 누구일 것인가? 그는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아 그 후손이 다하지 못한 사명을 계승하여 온 기독교(基督敎) 신도들이다. 그러므로 로마서 11장 11절에 저희(유대인)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고 하여, 하나님의 복귀섭리(復歸攝理)의 중심이 이스라엘 민족에서 이방인(異邦人)에게로 옮겨졌음을 밝혔다(행 13 : 46). 그러므로 ‘재림하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해야 될 이스라엘 선민은,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계승한 기독교 신도들을 이르신 것임을 알 수 있다.
Who became the chosen people after Jesus’ crucifixion? They were none other than the Christians who inherited the faith of Abraham and took on the mission which Abraham’s descendants did not complete. St. Paul wrote, “Through their trespass salvation has come to the Gentiles, so as to make Israel jealous” (Rom. 11:11), testifying that the center of God’s providence of restoration had shifted from the Jews to the Gentiles (Acts 13:46). Therefore, the chosen people who should lay the foundation for Christ at the Second Advent are not the descendants of Abraham, but rather the Christians who have inherited the faith of Abraham.
Ⅱ. 예수님은 동방의 나라로 재림하신다
3.2 Christ Will Return to a Nation in the East
마태복음 21장 33절 이하에 예수님이 비유하여 말씀하신 대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줌으로써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살해한 농부의 입장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면 유대인들로부터 빼앗은 하나님의 유업(遺業)을 상속받아 열매 맺을 나라는 어느 나라일 것인가? 성서는 그 나라가 동방(東方)에 있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As Jesus explained through the parable of the vineyard (Matt. 21:33-43), when the Jewish people, like the tenants in the parable who killed the son of their master, led Jesus to the cross, they lost their providential mission. Which nation, then, will inherit the work of God and bear its fruits? The Bible suggests that this nation is in the East.
요한계시록 5장 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오른손에는 안팎으로 말씀을 기록하고 일곱 인(印)으로 봉한 책이 쥐어져 있는데,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나 능히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었으므로 요한은 통곡을 하였다. 그때에 어린양(예수님)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여(계 5 : 7) 그 인을 하나씩 떼기 시작하였다(계 6 : 1).
The Book of Revelation describes the opening of a scroll sealed with seven seals: And I saw in the right hand of him who was seated on the throne a scroll written within and on the back, sealed with seven seals; and I saw a strong angel proclaiming with a loud voice, “Who is worthy to open the scroll and break its seals?” And no one in heaven or on earth or under the earth was able to open the scroll or to look into it, and I wept much that no one was found worthy to open the scroll or to look into it. Then one of the elders said to me, “Weep not; lo,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conquered, so that he can open the scroll and its seven seals” (Rev. 5:1-5).
요한계시록 6장 12절에 예수님이 여섯째 인봉(印封)의 개봉을 마치신 것을 기록하고, 최후의 인봉을 떼기 전의 중간 삽경(揷景)으로서 제7장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그 7장 2절 내지 3절을 보면, 해 돋는 곳 즉 동방으로부터 천사가 올라와 최후의 심판에서 택함을 받은 자에게 인을 쳤는데, 그 인 맞은 자의 수가 14만 4천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4장 1절에는 그 14만 4천 무리와 함께 어린양 즉 예수님이 계시더라고 씌어 있다.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sighifies Christ; it is he who will open the seven seals in the Last Days. After six of the seals are opened: Then I saw another angel ascend from the rising of the sun, with the seal of the living God, and he called with a loud voice . . . saying, “Do not harm the earth or the sea or the trees, till we have sealed the servants of our God upon their foreheads.” And I heard the number of the sealed, a hundred and forty-four thousand (Rev. 7:2-4).
우리는 이 성구들로 미루어 예수님은 해 돋는 곳, 곧 동방나라에 탄생하시어 그곳에서 먼저 택함받은 14만 4천 무리의 이마에 어린양과 아버지의 인을 치신다는 것을(계 14 : 1)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유업을 받아, 예수님의 재림(再臨)을 위한 열매를 맺을 나라는(마 21 : 43) 동방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동방의 여러 나라 중에서 어느 나라가 바로 이 나라가 될 것인가?
This indicates that the seal of the living God will be placed on the foreheads of the 144,000 in the East, where the sun rises. These chosen ones will accompany the Lamb at his return (Rev. 14:1). We can thus infer that the nation which will inherit the work of God and bear its fruit for the sake of the Second Advent is in the East. There Christ will be born and received by the 144,000 elect of God. Which among the nations of the East is chosen to receive the Lord?
Ⅲ. 동방의 그 나라는 바로 한국이다
3.3 The Nation in the East is Korea
이제까지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에 재림하시지 않고 그들의 유업(遺業)을 상속하여 열매 맺는 나라에 재림하실 것을 우리는 알았고, 또 그 열매 맺는 나라는 동방나라 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았다. 자고로 동방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 3국을 말한다. 그런데 그중의 일본은 대대로 천조대신(天照大神)을 숭배해 온 나라로서, 더구나 전체주의국가(全體主義國家)로서 재림기(再臨期)를 당하였었고, 또 앞에 논술되어 있는 바와 같이 그 당시 한국의 기독교를 혹독히 박해한 나라였던 것이다(후편 제5장 제4절 Ⅲ 3 참조). 그리고 중국은 공산화(共産化)해 온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나라는 모두 사탄편 국가인 것이다. 그러므로 단적으로 말해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동방의 그 나라는 바로 한국인 것이다.
Since ancient times, the nations in the East have traditionally been considered to be the three nations of Korea, Japan and China. Among them, Japan throughout its history has worshipped the sun goddess, Amaterasu-omi-kami. Japan entered the period of the Second Advent as a fascist nation and severely persecuted Korean Christianity (cf. Preparation 4.3.3). China at the time of the Second Advent was a hotbed of communism and would become a communist nation. Thus, both nations belonged to Satan’s side. Korea, then, is the nation in the East where Christ will return.
그러면 이제부터 한국(韓國)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맞을 수 있는 나라가 되는 연유를 원리(原理)에 입각하여 다각도로 논증해 보기로 하겠다. 메시아가 강림(降臨)하시는 나라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Let us examine from the viewpoint of the Principle the various ways in which Korea has become qualified to receive Christ at the Second Advent. As the nation to which the Messiah returns, Korea had to meet the following qualifications.
1. 이 나라는 탕감복귀의 민족적인 기대를 세워야 한다
3.3.1 A National Condition of Indemnity
한국이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하여는, 원리적으로 보아 천주적(天宙的)인 가나안 복귀를 위한 ‘40일 사탄 분립의 민족적인 기대’를 세워야 한다. 그러면 한민족(韓民族)이 이 기대를 세워야 할 근거는 무엇인가?
For Korea to become a nation fit to receive the Messiah, it had to fulfill a national dispensation of forty for the separation of Satan for the cosmic-level restoration of Canaan. Why was Korea given this condition of indemnity?
예수님이 한국으로 재림하신다면 한국 민족은 제3 이스라엘 선민(選民)이 되는 것이다. 구약시대(舊約時代)에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애급(埃及)에서 박해를 받아 나온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이 제1 이스라엘 선민이었고, 제1 이스라엘 선민에게 이단자(異端者)로 몰리면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받들고 제2차로 복귀섭리를 계승해 나온 기독교 신도들이 제2 이스라엘 선민이었다. 그런데 누가복음 17장 25절 이하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도 노아 때와 같이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실 것으로 예언하신 것과 같이, 그는 제2 이스라엘 선민 된 온 기독교 신도들에게도 이단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위에서 논술한 바에 의하여 알고 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마치 하나님이 예수님을 배척한 유대인들을 버리셨듯이, 재림하신 예수님을 핍박하는 기독교 신도들도 버리실 수밖에 없을 것이다(마 7 : 23). 그렇게 되면 재림주님을 받들고 하나님의 제3차 섭리를 완수해야 할 한국 민족은 제3 이스라엘 선민이 되는 것이다.
If Christ returns to Korea, the Korean people are destined to become the Third Israel. In the Old Testament Age, the descendants of Abraham who upheld God’s Will and endured persecution in Egypt were the First Israel. The Christians, who were persecuted as heretics by the Jews as they honored the resurrected Jesus and carried on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became the Second Israel. Christ at his return is likely to be similarly condemned as a heretic by the Christians of his time, in accordance with the prophecy that he will suffer and be rejected by his generation (Luke 17:25), as was Noah in his days. If so, God will have to abandon the Christians who are persecuting Christ, just as He abandoned the Jews who rejected Jesus (Matt. 7:23). Then the Korean people, who will attend the returning Christ and support him to complete the third chapter of God’s providence, will become the Third Israel.
그런데 제1 이스라엘 선민은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기 위한 ‘40일 사탄 분립의 기대’를 세우기 위하여 당시 사탄세계였던 애급에서 400년 간을 고역(苦役)하였다. 그와 같이 제2 이스라엘 선민도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기 위한 ‘40일 사탄 분립의 기대’를 세우기 위하여 당시 사탄세계였던 로마제국에서 400년 간 박해를 받으면서 싸워 이겼다. 따라서 한국 민족도 제3 이스라엘 선민이 되어 천주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기 위한 ‘40일 사탄 분립의 기대’를 세우려면 사탄편의 어떠한 국가에게서 40수에 해당되는 연수의 고역을 당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일본제국(日本帝國)에 속방(屬邦)되어 박해를 당한 40년 기간이었던 것이다.
The First Israel suffered four hundred years in Egypt. This was to fulfill a dispensation of forty for the separation of Satan as required to set out on the national course to restore Canaan. The Second Israel had to prevail over the four hundred years of persecution in the Roman Empire to fulfill a dispensation of forty for the separation of Satan, as required to commence the worldwide course for the restoration of Canaan. As the Third Israel, the Korean people had also to suffer under a nation on Satan’s side for a period which fulfills the number forty. Thereby, they could fulfill a dispensation of forty for the separation of Satan as required to commence the cosmic-level course to restore Canaan. This was the forty-year period during which Korea suffered untold hardships as a colony of Japan.
그러면 한국 민족은 어떤 경위로써 일본제국 밑에서 40년 간의 고역을 당하게 되었던가?
1895년 황궁(皇宮)에 침입하여 왕비를 학살하는 등 잔학무도(殘虐無道)한 일을 자행하기도 했던 일본의 한국에 대한 제국주의적(帝國主義的)인 침략의 손길은 을사보호조약(乙巳保護條約)에 의하여 뻗쳐졌었다. 즉 1905년에 일본의 이등박문(伊藤博文)과 당시의 한국 학부대신(學部大臣)이었던 친일파 이완용(李完用) 등에 의하여서 한국의 외교권 일체를 일본제국의 외무성(外務省)에 일임하는 조약이 성립되었다. 그리하여 일본은 한국에 그 통감(統監)을 두고 필요한 지역마다 이사관(理事官)들을 두어 일체의 내정(內政)을 간섭함으로써 사실상 한국으로부터 정치, 외교, 경제 등 주요 부문의 권리를 박탈하였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을사보호조약이었다.
Korea was an early objective of Japan’s imperialist policy. The Ulsa Treaty of Protection, concluded in 1905 by Hirohumi Ito of Japan and Wan-yong Lee of Korea, imposed on Korea the status of a Japanese protectorate. All of Korea’s diplomatic rights were given over to the care of the Foreign Affairs Ministry of Japan. Japan stationed a governor-general and appointed military officials in every district to control all of Korea’s domestic affairs. In a short time, Japan had forced its will upon the Korean people, dictating their politics, diplomacy and economic affairs.
서기 1910년 일본이 강제로 한국을 합병(合倂)한 후로는 한국 민족의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여 수많은 애국자들을 투옥 학살하였고, 1919년 3월 1일 한국 독립운동시(獨立運動時)에는 전국의 도처에서 수많은 양민(良民)을 살육하였다. 더구나 1923년에 일어났던 일본 관동대진재시(關東大震災時)에는 그들이 터무니없는 모함을 조작하여 동경(東京)에 거주하던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하기 부지기수였다.
Japan forcibly annexed Korea in 1910. The Japanese committed atrocities against the Korean people, imprisoning and executing many patriots and depriving the people of their freedom. When a movement for independence broke out on March 1, 1919, the Japanese killed thousands of civilians in every part of the peninsula. At the time of the great Kanto earthquake in 1923, the Japanese made scapegoats of innocent Koreans living in Tokyo and massacred many of them.
한편 수다(數多)한 한국인들은 일본의 학정(虐政)을 견디지 못하여 기름진 고국산천을 일본인들에게 내주고, 자유를 찾아 황막한 만주벌판으로 이민(移民)하여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시련을 쌓으며 조국광복(祖國光復)에 진력하였었다. 일군(日軍)은 이러한 한민족의 여러 부락을 찾아다니며 노인에서부터 유아에 이르기까지의 전동민(全洞民)들을 한 건물 안에 감금하고 방화 몰살하였다. 일본은 이와 같은 학정(虐政)을 그 제국이 멸망하는 날까지 계속하였던 것이다.
Meanwhile, many Koreans who could no longer endure Japanese oppression gave up their homes and fled to the wilderness of Manchuria in pursuit of freedom. There they endured untold hardships and gave their hearts and souls for the independence of their homeland. The Japanese military searched from village to village for these loyal Koreans. In some villages, they herded young and old alike into a building and set it on fire, burning them alive. Japan continued such tyranny right up to the day of its fall.
이와 같이 3·1독립운동(三·一 獨立運動)에서 혹은 만주벌판에서 쓰러진 민중은 주로 기독교 신도들이었거니와, 더구나 제정(帝政) 말기에는 기독교 신도들에게 신사참배(神社參拜)를 강요하여 이에 불응(不應)하는 수많은 신도들을 투옥 학살하였다. 이뿐 아니라 8·15해방(八·一五解放) 직전 일본제국주의의 한국 기독교 탄압정책은 실로 극악무도(極惡無道)한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 천황(天皇)이 제2차 대전(第二次大戰)에서의 패전을 선언함으로써 한국 민족은 드디어 그 기반(羈絆)으로부터 해방되었던 것이다.
The Koreans who were killed in the March 1 independence movement and in the wilderness of Manchuria were predominantly Christians. Toward the end of its colonial rule, Japan embarked on a notorious policy to stamp out independent Christianity in Korea. Christians were forced to worship at Shinto shrines; those who did not comply were imprisoned or executed. When Emperor Hirohito of Japan surrendered at the end of World War II, the Korean people were finally liberated from their bondage.
이와 같이 한국 민족은 1905년의 을사보호조약(乙巳保護條約)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40년 간 제1, 제2 이스라엘 선민이 애급(埃及)이나 로마제국에서 당한 것에 못지않은 박해(迫害)를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 독립운동(獨立運動)이 주로 국내외의 기독교 신도들을 중심하고 일어났으므로, 박해를 당한 것이 주로 기독교 신도들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The Korean people suffered for forty years, from the Ulsa Treaty of Protection of 1905 to their liberation in 1945. Their suffering paralleled the hardships of the First Israel in Egypt and the Second Israel in the Roman Empire. Korea’s independence movement was led mainly by Christians, both at home and abroad; it was the Christians who suffered the most under Japan’s tyranny.
2. 이 나라는 하나님의 일선인 동시에 사탄의 일선이어야 한다
3.3.2 God’s Front Line and Satan’s Front Line
하나님은 아담에게 피조세계(被造世界)를 주관하라고 축복하셨으므로, 사탄이 타락한 아담과 그 후손을 앞세우고 그 축복형의 비원리세계(非原理世界)를 먼저 이루어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 뒤를 따라 이 세계를 하늘편으로 복귀하여 나오셨기 때문에, 역사의 종말에 이르면 이 세계는 필연적으로 민주(民主)와 공산(共産)의 두 세계로 갈라지게 된다는 것은 전술(前述)한 바와 같다.
In the Last Days, the world is divided into the democratic world and the communist world. Because he had given Adam the blessing of dominion, God had to give Satan a free rein to create through Adam’s descendants an unprincipled world. God has had to follow in pursuit, working to restore the unprincipled world to His side. When Christ returns to restore this fallen world to its original state as created by God, he will surely work to save the communist world.
그런데 예수님은 타락세계(墮落世界)를 창조본연(創造本然)의 세계로 복귀하시려고 재림(再臨)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그가 재림하실 나라를 중심하고 공산세계(共産世界)를 하늘편으로 복귀하시려는 섭리를 하실 것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한국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일선인 동시에 사탄이 가장 미워하는 일선이 되어서 민주와 공산의 두 세력은 여기에서 서로 부딪치게 되는 것이니, 그 부딪치는 선이 바로 삼팔선(三八線)이다. 즉 한국의 삼팔선은 이러한 복귀섭리(復歸攝理)에 의하여 형성된 것이다.
No doubt the nation to which he returns will play the central role in this dispensation. Korea, the nation where Christ will return, is the place most dear to God and most abhorred by Satan. It is the front line for both God and Satan, a place where the forces of democracy and the forces of communism collide. This line of confrontation is Korea’s thirty-eighth parallel, which was drawn to fulfill the providence of God.
하나님과 사탄의 대치선에 그 판가리의 조건으로 놓여지는 것이 제물(祭物)이다. 그런데 한국 민족은 천주복귀(天宙復歸)를 위하여 이 일선에 놓여진 민족적인 제물이기 때문에, 마치 아브라함이 제물을 쪼개야 했듯이 이 민족적인 제물도 쪼개야 하므로, 이것을 삼팔선으로 쪼개어 가인 아벨 두 형의 민족으로 갈라 세운 것이다. 따라서 이 삼팔선은 민주와 공산의 최일선인 동시에 하나님과 사탄의 최일선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삼팔선에서 일어났던 6·25동란(六·二五動亂)은 국토 분단에 기인한 단순한 동족상쟁(同族相爭)이 아니라 민주와 공산 두 세계간의 대결이었고, 나아가서는 하나님과 사탄과의 대결이었던 것이다. 6·25동란에 유엔의 여러 회원 국가들이 동원되었던 것은 이 동란이 복귀섭리의 목적을 위한 세계성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서 이 섭리의 뜻에 맞추어 조국광복(祖國光復)의 역사(役事)에 가담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At the point of confrontation between God and Satan, a sacrifice must be offered as the condition to determine the outcome of their struggle. The Korean people were this sacrifice, placed on this front line of battle to be offered for the sake of the restoration of the universe. Therefore, God divided the Korean nation, just as Abraham’s sacrifices were supposed to be divided. This is the reason behind the division of Korea by the thirty-eighth parallel, which split it into two nations: one Cain-type and the other Abel-type. The thirty-eighth parallel is the front line of battle between democracy and communism. At the same time, it is the front line of battle between God and Satan. The Korean War, which raged across the thirty-eighth parallel, was not merely a civil war; it was a conflict between the democratic world and the communist world. Moreover, it was a conflict between God and Satan. Because this war had worldwide significance for the accomplishment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he armed forces of the member states of the United Nations were mobilized for the first time. Even though the participating nations may not have understood this providential significance, they were acting in line with God’s Will for the liberation of the spiritual fatherland.
인간 시조(始祖)가 타락될 때에 하늘편과 사탄편이 한 점에서 서로 갈렸기 때문에 생명과 사망, 선과 악,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도 또한 한 점에서 갈라져서 오랜 역사의 기간을 두고 부딪쳐 내려왔었다. 그리하여 이것들이 가인 아벨 두 형의 세계의 것으로 각각 분리됨으로써 민주와 공산의 두 세계로 결실되었고, 이것들이 다시 한국을 중심하고 세계적인 것으로 부딪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와 사상, 정치와 경제 등 모든 것이 한국에서 마찰되고 충돌되어 큰 혼란이 일어남으로써 이것이 세계에로 파급되어 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먼저 영계(靈界)에서 벌어진 이러한 현상이 복귀섭리의 중심인 한국을 중심하고 실체적으로 벌어지게 되고, 이것이 더 나아가 세계적인 것으로 확대돼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마 24 : 32)라고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혼란이 오는 것은 새로운 질서의 세계가 올 것을 보여 주는 전조(前兆)임을 알아야 한다.
At the fall of the first human ancestors, God’s side and Satan’s side parted ways from a single point. Life and death, good and evil, love and hate, happiness and sorrow, fortune and misfortune, all have divided from a single point and come into continual conflict with each other in human history. These divided realities consolidated separately into the Cain-type and Abel-type worlds, which eventually matured to form the democratic world and the communist world. When these two worlds came into global conflict, it was centered on the Korean peninsula. Religions, ideologies, political forces and economic systems all came into conflict and caused great confusion in Korean society, which then had worldwide impact. This is because phenomena which took place in the spirit world unfolded as physical reality in Korea, the central providential nation, and were magnified worldwide. This outbreak of social and ideological chaos was a clear sign that a new world order was fast approaching. As Jesus once said, “As soon as its branch becomes tender and puts forth its leaves, you know that summer is near” (Matt. 24:32).
일찍이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그 재림(再臨)하실 곳을 물었을 때, 예수님은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고 대답하셨다(눅 17 : 37). 하나님의 일선이요 또한 사탄의 일선인 한국에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사망이 맞부딪치게 되므로, 사망의 무리를 찾아서 독수리로 상징된 사탄이 이 땅으로 모이는 동시에 생명의 무리를 찾는 주님도 이 땅으로 오시게 되는 것이다.
When the disciples asked Jesus of the place of his return, he said, “Where the body is, there the eagles will be gathered” (Luke 17:37). Eternal life and eternal death collide in Korea, the front line of the battle between God and Satan. Devils, symbolized by the eagles, gather in this land in search of the spiritually dead, while the returning Lord comes to this land in search of the people of abundant life.
3. 이 나라는 하나님의 심정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3.3.3 The Object Partner of God’s Heart
하나님의 심정(心情)의 대상이 되기 위하여는 먼저 피와 땀과 눈물의 길을 걸어야 한다. 사탄이 인간을 주관하게 됨으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과 대립하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은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으로 서러워하시며 패역무도(悖逆無道)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죄악세계를 헤매셨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하늘을 반역(反逆)하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랑하는 자녀들을 원수 사탄에게 희생시켰으며, 나중에는 독생자(獨生子) 예수님까지 십자가(十字架)에 내주시는 설움을 당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된 이후 오늘에 이르도록 하루같이 서러워하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대신하여 사탄세계와 싸우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민족은 피와 땀과 눈물의 길을 면할 수 없었던 것이다.
To become the object partners of God’s Heart, we must first walk a path of blood, sweat and tears. Ever since human beings fell under the dominion of Satan and came to oppose God, God has been grieving with the heart of a parent who lost his children. God has labored continually in the sinful world to save immoral and wretched human beings who are nonetheless His children. Moreover, in His efforts to recover His rebellious children, time and time again God had to let the most righteous and beloved ones be sacrificed to the satanic world, even delivering Jesus, His only begotten Son, to the cross. God has been grieving in this way every day since the human Fall (Gen. 6:6). Accordingly, an individual, family or nation who is fighting the satanic world for the sake of God’s Will cannot avoid the path of blood, sweat and tears.
서러워하시는 부모님의 심정의 대상이 되어 충효(忠孝)의 길을 가는 자식이 어떻게 그 길을 안일하게 갈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민족은 하나님의 심정의 대상으로 섬으로써 효자 효녀(孝子孝女)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피와 땀과 눈물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아니 된다. 제1 이스라엘도 고난의 길을 걸었고, 제2 이스라엘도 그와 같은 길을 걸어 나왔으니, 제3 이스라엘 된 한민족(韓民族)도 응당 그 길을 걷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How can we, as loyal and faithful children, be comfortable and complacent and still expect to remain the object partners of our Heavenly Father, who is suffering in deep agony? The nation which can receive the Messiah should become the object partner of God’s Heart by demonstrating filial piety. That is why it must walk a path of blood, sweat and tears. Both the First Israel and the Second Israel walked a path of suffering. The Korean people, the Third Israel, have done likewise.
한민족이 걸어 나온 비참한 역사노정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선민(選民)으로서 걷지 않으면 안 될 마땅한 길이었던 것으로, 실상 그 고난의 길이 결과적으로 한민족을 얼마나 큰 행복으로 인도한 것이 되었는지 모른다.
Their miserable history was the path required of the chosen people of God. One can never be certain what great blessings such a path of affliction may eventually bring.
다음으로 하나님의 심정(心情)의 대상이 되는 민족은 어디까지나 선한 민족이어야 한다. 한국 민족은 단일혈통의 민족으로서 4천년의 장구(長久)한 역사를 가졌고, 고구려(高句麗) 신라시대(新羅時代) 등 막강한 국세(國勢)를 자랑하던 때에도 침공해 온 외세(外勢)를 밀어내는 데 그쳤을 뿐 한 번도 다른 나라를 침략해 본 적이 없었다. 사탄의 제1근성이 침략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면에서 보더라도 한민족은 하늘편인 것이 분명하다. 하늘의 작전은 언제나 공격을 당하는 입장에서 승리를 거두어 나온다. 그러므로 역사노정에서 수많은 선지자(先知者)들과 선인(善人)들이 희생을 당하였고, 독생자(獨生子) 예수님까지도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결과적으로 승리는 하늘 것으로 돌아갔던 것이다. 제1차, 제2차의 세계대전(世界大戰)에 있어서도 공격을 한 것은 사탄편이었으나 매양 승리는 하늘편으로 돌아갔다. 이와 같이 한민족도 역사 이래 수다(數多)한 민족으로부터 침략을 당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민족이 하늘편에 서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기 위함이었다.
The nation qualified to stand as the object partner of God’s Heart must be a people of goodness. The Korean people, a homogeneous race with a four-thousand-year history, rarely invaded other nations. Even during the Kokuryo and Silla periods, when they boasted impressive military might, they used their forces only to thwart invaders. Considering that a fundamental nature of Satan is to aggressively encroach upon others, it is clear that the Korean people are qualified to stand on God’s side. God’s strategy is to claim victory after His side has been attacked first. Although countless prophets and saints have been sacrificed in the course of history, and even Jesus died on the cross, time and again God claimed victory in the end. Although Satan’s side was the aggressor in the First and Second World Wars, in the end victory was won by the nations on God’s side. Similarly, the Korean people have been invaded numerous times by foreign powers. God’s true intention in having them endure these tribulations was to have them stand on His side and secure the final victory.
한민족은 선천적(先天的)으로 종교적인 천품(天稟)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종교적인 성향은 언제나 현실을 떠난 곳에서 현실 이상의 것을 찾으려 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한민족은 민도(民度)가 대단히 낮던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천사상(敬天思想)이 강하여, 부질없이 자연을 신화(神化)함으로써 거기에서 현실적인 행복을 구하는 따위의 종교는 숭상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 민족은 자고로 충(忠)·효(孝)·열(烈)을 숭상하는 민족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민족이 심청전(沈淸傳)이나 춘향전(春香傳)을 거족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충·효·열을 숭상하는 민족성의 힘찬 저류(底流)에서 나온 성향인 것이다.
The Korean people are by nature endowed with a religious character. Their religious inclination has led them to strive always for that which transcends physical reality and is of more profound value. From ancient times, when their culture was still primitive, the Korean people have evinced a strong desire to worship God. They did not have a high regard for religions which superstitiously deified nature or strove for happiness in temporal life. They have always revered the virtues of loyalty, filial piety and chastity. Their fondness for folk tales which express these virtues, such as “The Tale of Shim-ch’ong” and “The Tale of Ch’un-hyang,” stems from this powerful underpinning of their culture.
4. 이 나라에는 예언자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3.3.4 Messianic Prophecies
한민족(韓民族)에게 내린 뚜렷한 예언자(豫言者)의 증거로서, 첫째 이 민족은 계시(啓示)에 의하여 메시아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1 이스라엘 선민이 예언자들의 증언을 따라(말 4 : 2∼5, 사 60 : 1∼22) 장차 메시아가 왕(王)으로 오셔서 왕국을 세우고 자기들을 구원해 줄 것을 믿고 있었으며, 제2 이스라엘 선민들이 메시아의 재림(再臨)을 소망으로 하고 어려운 신앙의 길을 걸어 나온 것과 같이, 제3 이스라엘 선민 된 한민족도 이조(李朝) 5백년 이래 이 땅에 의(義)의 왕이 나타나서 천년왕국(千年王國)을 건설하고 세계만방(世界萬邦)의 조공(朝貢)을 받게 된다고 하는 예언을 믿는 가운데서 그때를 바라보며 고난의 역사노정을 걸어온 것이니, 이것이 바로 정감록(鄭鑑錄) 신앙에 의한 한민족의 메시아사상이다.
The Korean people have long cherished a messianic hope, nurtured by the clear testimonies of their prophets. The First Israel believed in the testimonies of its prophets (Mal. 4:2-5); (Isa. 60:1-22) that the Messiah would come as their king, establish the Kingdom and bring them salvation. The Second Israel was able to endure an arduous path of faith due in part to their hope in the return of Christ. Similarly, the Korean people, the Third Israel, have believed in the prophecy that the Righteous King will appear and found a glorious and everlasting kingdom in their land. Clinging to this hope, they found the strength to endure their afflictions. This messianic idea among the Korean people was revealed through the Chonggamnok, a book of prophecy written in the fourteenth century at the beginning of the Yi dynasty.
한국에서 새로운 왕이 나온다는 예언이기 때문에 집권자들은 이 사상을 막아 왔고, 더구나 일제시대의 집권자들은 이 사상을 말살하기 위하여 서적을 소각(燒却)하는 등의 탄압을 가해 왔으며, 또 기독교가 들어온 후 이 사상은 미신(迷信)으로 몰려 왔었다. 그러나 한민족의 심령 속에 깊이 박힌 이 메시아사상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면(連綿)하게 흘러 내려온 것이다. 이제 알고 보니 한민족이 고대해 온 의의 왕 정도령(正道令,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라는 뜻)은, 바로 한국으로 재림(再臨)하실 예수님에 대한 한국식 이름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아직 한국 안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에 장차 메시아가 한국으로 재림하실 것을 정감록(鄭鑑錄)으로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러서는 이 책의 많은 예언이 성서의 예언과 일치된다는 사실을 수다한 학자들이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Because this prophecy foretold that a new king would emerge, the ruling class tried to suppress it. The Japanese colonial regime tried to stamp out this notion by burning the book and oppressing its believers. After Christianity became widely accepted, the idea was ridiculed as superstition. Nevertheless, this messianic hope still lives on, deeply ingrained in the soul of the Korean people. The hoped-for Righteous King foretold in the Chonggamnok has the appellation Chongdoryong (the one who comes with the true Word of God). In fact, this is a Korean prophecy of the Christ who is to return to Korea. Even before the introduction of Christianity to Korea, God had revealed through the Chonggamnok that the Messiah would come to that land. Today, scholars affirm that many passages of this book of prophecy coincide with the prophecies in the Bible.
둘째, 이 민족이 믿고 있는 각 종교의 도주(道主)들이 모두 한국으로 재림할 것이라는 계시를 그 신도들이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전편 제3장에서 상술(詳述)한 바이지만, 문화권 발전사로 보아도 모든 종교는 하나의 기독교(基督敎)로 통일되어 가는 것이 사실이므로, 끝날의 기독교는 지금까지의 수많은 종교의 목적을 완성해 주는 최종적인 종교이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중심으로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그 모든 종교의 교조(敎祖)들이 지상에서 이루려 하였던 도(道)의 목적을 일괄하여 완성하시게 되기 때문에, 재림주님은 사명으로 보아 그 모든 교조들의 재림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전편 제5장 제2절 Ⅳ). 따라서 여러 종교에 있어서 계시에 의하여 한국에 재림할 것으로 믿겨지고 있는 그들의 교조는, 각각 다른 분들이 아니라 사실은 장차 오실 재림주님 한 분일 뿐인 것이다. 즉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을 불교에서는 미륵불(彌勒佛)이, 유교에서는 진인(眞人)이, 천도교에서는 최수운(崔水雲)이, 그리고 정감록에서는 정도령(正道令)이 현현하는 것으로 교단마다 각이(各異)한 계시를 받아 왔던 것이다.
Furthermore, among the faithful of every religion in Korea are those who have received revelations that the founders of their religions will return to Korea. We learned through our study of the progress of cultural spheres (cf. Eschatology 4.2) that all religions are converging toward one religion. God’s desire is for Christianity of the Last Days to become this final religion which can assume the responsibility of completing the goals of the many religions in history. The returning Christ, who comes as the center of Christianity, will attain the purposes which the founders of religions strove to accomplish. Therefore, with respect to his mission, Christ at his return may be regarded as the second coming of the founder of every religion (cf. Ressurection 2.4). When the second comings of the founders of the various religions appear in Korea in fulfillment of the diverse revelations, they will not come as different individuals. One person, Christ at the Second Advent, will come as the fulfillment of all these revelations. The Lord whose coming has been revealed to believers in various religions, including the Maitreya Buddha in Buddhism, the True Man in Confucianism, the returning Ch’oe Su-un who founded the religion of Ch’ondogyo, and the coming of Chongdoryong in the Chonggamnok, will be none other than Christ at the Second Advent.
셋째는, 예수님의 한국 재림에 관한 영통인(靈通人)들의 신령역사(神靈役事)가 우후(雨後)의 죽순(竹筍)과 같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 말세에는 하나님의 영(靈)을 물 붓듯 하시마고 약속하신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이 그대로 오늘의 한민족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많은 수도자(修道者)들이 잡영계(雜靈界)로부터 낙원급(樂園級) 영계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층의 영인(靈人)들과 접촉하는 가운데서, 각기 주님의 한국 재림에 관한 명확한 계시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영적인 무지로 인하여 이러한 사실을 외면한 채 잠들고 있는 것은 현 기독교계의 지도층이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 당시에 점성술자(占星術者)들과 목자(牧者)들은 계시에 의하여 메시아 강림에 관한 소식을 알고 있었던 반면에, 누구보다도 먼저 이것을 알았어야 할 제사장(祭司長)들과 교법사(敎法師)들은 영적인 무지로 인하여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과 같은 것이다.
Finally, we witness revelations and signs being given to spiritually attuned Christians testifying to the Second Coming of Christ in Korea; they are sprouting in profusion like mushrooms after a rain. God’s promise that He will pour out His spirit upon all flesh (Acts 2:17) is being fulfilled among the Korean people. As devout Christians make contact with spirits from various levels of the spirit world, from the lower realms to Paradise, many are receiving clear revelations that the Lord will come to Korea. However, the current leadership of the Korean Christian churches is fast asleep. Spiritually ignorant, they go about their ministries oblivious to these signs of the times. This is similar to what happened in Jesus’ time. The priests, rabbis and scribes, who should have been the first to recognize the birth of the Messiah, remained entirely ignorant of it because they were spiritually blind. The astrologers and shepherds who received revelations were the ones who knew of Jesus’ birth.
예수님이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 : 25)라고 말씀하신 것은, 당시 유대교계의 지도층의 영적인 무지를 개탄하시는 동시에, 무식하나마 어린이들같이 순진한 신도들에게 하늘의 일을 교시(敎示)하여 은혜를 내려 주신 것을 감사하는 말씀이었다. 그때와 동시성(同時性)의 시대인 오늘의 한국 교계에 있어서도 그와 동일한 사실들이 더 고차적인 것으로 반복되고 있다. 하나님은 어린이같이 순진한 평신도층을 통하여 끝날에 관한 하늘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계시로써 알려 주시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 내용을 발표하면 교직자(敎職者)들에게 이단(異端)으로 몰려 추방을 당하게 되므로 그에 관하여는 일절 발표하지 않고 비밀에 부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한국 기독교계의 실정이다.
Jesus said, “I thank thee, Father, Lord of heaven and earth, that thou hast hidden these things from the wise and understanding, and revealed them to babes” (Matt. 11:25). He was lamenting over the spiritual ignorance of the Jewish leadership of his time, while on the other hand, he was grateful that God bestowed grace upon pure and uneducated believers by revealing His providence to them. In today’s Korean Christianity, at a time parallel to Jesus’ day, similar phenomena are taking place, albeit in more complex ways. Through pure and innocent lay believers, God has been revealing many heavenly secrets concerning the Last Days. However, because they would be chastised as heretics if they were to proclaim them in public, they are keeping these truths to themselves.
마치 제사장(祭司長)과 교법사(敎法師)들이 그러했듯이 오늘의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성서(聖書)의 문자를 풀이하는 지식을 자랑하고, 많은 신도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것으로 낙(樂)을 삼으며, 그 직권행사에 만족하고 있을 뿐, 끝날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전혀 모르고 있으니 실로 이보다 더 통탄스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 것인가?
Meanwhile, like the priests, rabbis and scribes of Jesus’ time, many Christian clergy take pride in their knowledge of the Bible and their ability to interpret it. They take pleasure in the reverence they receive from their followers; they are content to carry on the imposing duties of their offices; yet, to God’s grief, they are entirely ignorant of God’s providence in the Last Days.
5. 이 나라에서 모든 문명이 결실되어야 한다
3.3.5 The Culmination of All Civilizations
위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전편 제3장 제5절 Ⅰ), 인간의 양면(兩面)의 무지(無知)를 타개하기 위하여 나온 종교와 과학 또는 정신문명(精神文明)과 물질문명(物質文明)이 하나의 과제로서 해명되어야만, 인생의 근본문제가 모조리 풀려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創造理想世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이루셔야 할 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된 세계이어야 하기 때문에, 복귀섭리(復歸攝理)의 종적인 역사노정에서 발달해 온 모든 문명도 재림하시는 주님을 중심한 사회에서 횡적으로 일시에 모두 복귀되어 최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루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러므로 유사이래(有史以來) 전세계에 널려서 발달해 온 종교와 과학, 따라서 정신과 물질 양면의 문명이 한국을 중심하고 모두 하나의 진리 밑에 흡수되고 융합되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세계(理想世界)의 것으로 결실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Spiritual and material civilization, built upon religion and science – the quests to overcome the two aspects of human ignorance – must be brought into harmony. Only then can we resolve the fundamental problems of human life and realize the world of God’s ideal (cf. Eschatology 5.1). In the world Christ comes to realize, science will be highly developed. It will be a society with the highest level of civilization, one in which all civilizations which have developed through the vertical course of providential history will be restored horizontally under the leadership of the Lord. Therefore, the spiritual and material aspects of civilization developing from religion and science, which have flourished all over the world, will be embraced and harmonized in Korea as guided by the new truth. Then they will bear fruit in the ideal world of God’s deepest desire.
그러므로 첫째로, 육지에서 발달한 모든 문명도 한국에서 결실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따라서 애급(埃及)에서 발상한 고대(古代)의 대륙문명(大陸文明)은 희랍(希臘), 로마, 이베리아 등의 반도문명(半島文明)으로 옮겨졌고, 이 반도문명은 다시 영국의 도서문명(島嶼文明)으로 옮겨졌으며, 이 도서문명은 다시 미국의 대륙문명을 거치어 일본의 도서문명으로 되돌아왔다. 이제 이 문명의 순례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한국에서 반도문명으로 종결되어야 한다.
First, the essences of all civilizations which developed on the land should bear fruit in Korea. The ancient continental civilizations which arose in Egypt and Mesopotamia bequeathed their fruits to the peninsular civilizations of Greece, Rome and Iberia, and thence to the island civilization of Great Britain. This island civilization passed on its culture to the United States, a continental civilization. Then the direction was reversed, with the United States passing on its culture to the island civilization of Japan. Now these fruits are to be harvested in the peninsular civilization of Korea, where Christ is to be born.
둘째로, 하천과 해안을 중심한 문명도 한국이 있는 태평양문명(太平洋文明)으로 결실해야 된다. 나일강,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등을 중심하고 발달한 하천문명은 희랍(希臘), 로마,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지중해(地中海)를 중심한 문명으로 옮겨졌고, 이 지중해문명(地中海文明)은 다시 영국, 미국을 중심한 대서양문명(大西洋文明)으로 옮겨졌고, 이 문명은 또 미국, 일본, 한국을 잇는 태평양문명으로 결실하게 되는 것이다.
Next, the essences of civilizations born on the shores of rivers and seas should bear fruit in the Pacific civilization to which Korea belongs. The river civilizations which arose on the shores of the Nile, Tigris and Euphrates Rivers passed on their cultures to the civilizations in the vicinity of the Mediterranean Sea: Greece, Rome, Spain and Portugal. These bequeathed their fruits to the civilizations on the Atlantic Ocean: notably, Great Britain and the United States. All these fruits will be harvested in the civilization of the Pacific Ocean, which links together the United States, Japan and Korea.
셋째로, 기후(氣候)를 중심한 문명도 한국에서 결실되어야 한다. 기후를 중심하고 보면 모든 생물의 활동과 번식은 봄에서부터 시작되어 여름에는 무성하고 가을에는 결실하여 겨울에는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춘하추동(春夏秋冬)의 변전(變轉)은 해(년)를 두고만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보더라도 아침은 봄, 낮은 여름, 저녁은 가을, 밤은 겨울에 각각 해당되는 것이며, 인생 일대의 유(幼)·청(靑)·장(壯)·노(老)도 그렇다 하겠으며, 또 역사의 전기간도 이렇게 짜여 있는 것이니, 이것은 하나님이 이러한 절후적(節候的)인 조화의 원칙으로써 피조세계(被造世界)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Last, civilizations born out of different climate zones should bear fruit in Korea. In the round of the seasons, living things begin their life and multiplication in spring, flourish in summer, bear fruit in autumn, and store their reserves in winter. The cycle of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is repeated not only year by year, but also day by day: morning corresponds to spring, afternoon to summer, evening to autumn, and night to winter. The four phases of human life – childhood, youth, middle age, and old age – also fit this pattern. Human history, too, unfolds according to the seasons, because an aspect of God’s Principle underlying His creation is the harmonious, seasonal circle of life.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한 시대는 봄 절기와 같은 때였다. 따라서 인류의 문명은 에덴의 온대문명(溫帶文明)으로 시작되어 여름 절기와 같은 열대문명(熱帶文明)으로 옮겨지고, 다음으로는 가을 절기와 같은 양대문명(凉帶文明)으로 옮겼다가, 마지막으로 겨울 절기와 같은 한대문명(寒帶文明)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됨으로 인하여 야만인으로 떨어지면서 온대문명을 이루지 못하고 바로 열대에서 원시인(原始人)의 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애급대륙(埃及大陸)을 중심한 열대문명을 먼저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 문명은 대륙에서 반도(半島)와 도서(島嶼)로 옮겨져서 양대문명을 이루었고, 이것이 다시 소련으로 넘어가 한대문명까지 이루게 되었다. 이제는 새 에덴의 온대문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니, 이것은 응당 모든 문명이 결실되어야 할 한국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God created Adam and Eve in the springtime of human history. Accordingly, history was supposed to begin from the temperate-zone civilization of Eden. Then, in its summer season, it should have moved to a tropical civilization; in autumn, to a cool-zone civilization; and it should have reached its culmination in a frigid-zone civilization analogous to the winter season. However, due to the Fall, human beings were degraded to the level of savages. Instead of building a temperate-zone civilization, they prematurely came to live in the tropical zones as primitive men. On the continent of Africa, they built the tropic-zone civilization of Egypt. This continental civilization passed on its culture to the peninsulas and islands where cool-zone civilizations developed. They bequeathed their fruits to the frigid-zone civilization of the Soviet Union. Now this current is to culminate in the formation of the temperate-zone civilization of the new Eden. This should certainly take place in Korea, where all civilizations are to bear fr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