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3. The Period of Maturation of Politics, Economy and Ideology (1789-1918)
전 시기에 있어서 종교 및 사상의 투쟁은 가인 아벨 두 형의 인생관(人生觀)을 수립하였고, 이 시기에 들어서면서 이 두 형의 인생관은 각자의 방향대로 성숙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성숙에 따라서 가인 아벨의 두 형의 세계가 형성되어 갔으며, 사회의 구조도 이 두 인생관에 입각한 사회 형태에로 정리되어 가면서, 정치와 경제와 사상도 이상사회(理想社會)에로 전환될 수 있는 전 단계에까지 진전하였다. 불란서혁명(佛蘭西革命)과 영국의 산업혁명(産業革命)이 있은 후로부터 제1차 세계대전(第一次世界大戰)이 끝날 때까지가 바로 이러한 섭리의 기간이었던 것이다.
The religious and philosophical conflicts in the previous period coalesced into the Cain-type and Abel-type views of life. At the outset of this new period – the period of maturation of politics, economy and ideology – the two views of life matured, taking their separate paths. As they matured, they founded two different forms of society with distinct social structures: a Cain-type society and an Abel-type society. At the same time, politics, economy and ideology (the sphere of religion and philosophy) progressed to the stage just prior to the transition into the ideal world. This period lasted from the French Revolution, through the Industrial Revolution, to the end of the First World War.
Ⅰ. 민주주의
3.1 Democracy
역사발전의 관점에서 본 민주주의(民主主義)에 관하여는 이미 전장(前章)에서 논술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민주주의가 나오게 된 외적인 경위였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역사의 굽이침 속에서 어떠한 사상의 흐름을 타고 오늘의 민주주의가 나오게 되었는가 하는 내적인 경위를 알아야 한다.
The earlier discussion of democracy in the context of the progress of history was limited to the social changes which led to its emergence (cf. Parallels 7.2). Here, we will examine the internal developments behind the rise of today’s democracy, specifically the ideological tides on which it rose out of the swells and eddies of history.
이미 후편 제4장 제7절 Ⅱ에서 논한 바와 같이, 기독왕국시대(基督王國時代)에 있어 교황을 중심한 영적인 왕국과 국왕을 중심한 실체의 왕국이 하나되어 메시아 왕국을 위한 군주사회(君主社會)를 이루어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했더라면, 그때에 봉건시대(封建時代)는 끝났을 것이었다. 그러나 이 섭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대는 연장되어 정치사와 종교사와 경제사가 서로 분립된 노정을 따라 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중세 봉건시대에 있어 지방 제후(諸侯)에게 분산되어 있었던 정치권력은 십자군전쟁(十字軍戰爭) 이후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문예부흥(文藝復興)과 종교개혁(宗敎改革)을 거쳐 계몽기(啓蒙期)에 이르러서는 더욱 쇠미(衰微)해졌던 것이다. 그리하여 17세기 중엽에 이르러 제후들은 민족을 단위로 하는 통일국가를 세워 국왕 밑에 집중함으로써, 중앙집권에 의한 절대주의국가(전제주의국가)를 형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때는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 등의 영향으로 왕에게 절대적인 권한이 부여되어 있는 전제군주시대(專制君主時代)였다.
In the period of the Christian empire of the ninth century, God had intended that the spiritual kingdom ruled by the papacy and the earthly kingdom ruled by the emperor unite to form a Christian monarchic society as a foundation for the messianic kingdom. This would have established the foundation for the Messiah. A strong messianic kingdom would have brought an early end to feudalism in Europe. Yet because this providence was not realized, feudalism persisted, while Europe’s political, religious and economic histories took separate paths of development. The political power of the feudal lords began to wane after the Crusades, declined further during the Renaissance and the Reformation, and became feeble by the time of the Enlightenment. By the seventeenth century, the feudal lords had yielded much of their political power to the kings, who built centralized nation-states and ruled them as absolute monarchs. The kings justified their supreme power by the doctrine of the divine right of kings.
이 시대가 오게 되는 원인을 사회적인 면에서 보면, 첫째로 시민계급(市民階級)이 국왕과 결합하여 봉건계급(封建階級)과 대항하기 위함이었고, 둘째로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 무역경제의 지배를 위하여 봉건제도를 벗어난 강력한 국가의 배경을 필요로 하였으며, 아울러 국민의 전체적인 복리(福利)를 위하여 강력한 국가의 보호와 감독에 의한 중상주의(重商主義) 경제정책이 요망된 데 있었던 것이다.
The social causes of the rise of absolute monarchy included, first, the rise of new citizen classes which allied themselves with the kings to fight the feudal lords. Second, in the economic sphere, there arose a need for powerful states with mercantilist economic policies which could protect and control trade to further their national economic interests. The powerful foundation of a nation-state was needed to overcome feudalism and dominate an economy based on trade.
한편 복귀섭리(復歸攝理)로 본 역사발전의 입장에서 보면, 봉건시대(封建時代) 이후에는 하늘편의 군주사회(君主社會)가 이루어져야 했던 것인데, 이 시대의 교황과 국왕이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사회는 완성되지 못하고, 교황을 중심한 그 사회는 도리어 사탄이 앞질러 이루어 나온 노정을 따라 사탄편 전제군주사회(專制君主社會)로 전화되었던 것이다.
The rise of absolute monarchy is also connected with the progress of providential history, which requires that feudalistic society consolidate into monarchy. However, after God’s providence to establish His Kingdom in the Carolingian period failed because the popes and emperors at that time did not unite, the ensuing feudal society under papal rule became corrupt. Developing according to the course which Satan had preempted, it gave birth to monarchic societies on Satan’s side.
이제 가인형의 인생관을 중심한 공산세계(共産世界)와 아벨형의 인생관을 중심한 민주세계(民主世界)를 이루어 나아가고 있는 복귀섭리의 입장에서, 전제군주사회의 귀추를 고찰하기로 하자.
Let us now examine the ideological trends behind the demise of absolute monarchy with reference to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which was headed toward the rise of the communist world based on the Cain-type view of life and the democratic world based on the Abel-type view of life.
마치 중세 봉건사회(中世封建社會)가 히브리사상에도 헬라사상에도 한가지로 배치(背馳)되는 사회였기 때문에 이 두 사상이 함께 그것을 타파하여 가인 아벨 두 형의 인생관에 입각한 두 형의 사회를 수립하였던 것처럼, 전제군주사회도 역시 종교개혁(宗敎改革) 이후의 기독교민주주의(基督敎民主主義)에 의한 신교(信敎)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이어서 그것은 아벨형 인생관의 목적 달성에도 배치되는 사회였었고, 또 그 사회는 그 안에 의연히 남아 있던 봉건제도(封建制度)가 무신론자(無神論者)와 유물론자(唯物論者)들이 지도하는 시민계급의 발전을 막고 있어서 가인형 인생관의 목적 달성에도 배치되는 사회였었기 때문에, 이 두 형의 인생관이 함께 이 사회를 타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드디어 가인 아벨 두 형의 민주주의에 입각한 공산(共産)과 민주(民主) 두 형의 사회를 형성한 것이다.
Since medieval feudal society ran counter to both Hebraism and Hellenism, these two ideologies worked in tandem to tear it down as they established societies built upon the Cain-type and Abel-type views of life. Similarly, the absolute monarchies which followed the Protestant Reformation deprived people of freedom of faith, which was a value propounded by democratic Christianity. Absolute monarchy thus ran counter to the goal of the Abel-type view of life. Moreover, the vestiges of feudalism in that society constrained the progress of the citizen class as advocated by leading atheists and materialists, thereby countering the goal of the Cain-type view of life. Therefore, these two views of life worked in tandem to tear down absolute monarchy. They established Cain-type and Abel-type democracies, which would eventually mature into the communist world and the democratic world.
1. 가인형의 민주주의
3.1.1 Cain-Type Democracy
가인형의 민주주의는 불란서혁명(佛蘭西革命)으로 인하여 형성되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논하기 위하여는 먼저 불란서혁명에 관한 것을 논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당시의 불란서는 가인형의 인생관으로 말미암아 무신론(無神論)과 유물론(唯物論)으로 흘러가던 계몽사상(啓蒙思想)이 팽배한 시대에 있었다. 따라서 이렇듯 계몽사상에 물들어 있던 시민계급은 절대주의(絶對主義)에 대한 모순을 자각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서 절대주의사회 안에 아직도 깊이 뿌리박고 있는 구제도(舊制度)의 잔해를 타파하려는 의식이 고조되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서 시민들이 1789년 계몽사상의 대조(大潮)에 의하여 절대주의사회의 봉건적 지배계급을 타파하는 동시에, 제3계급(시민)의 자유 평등과 해방을 위하여 민주주의를 부르짖고 일어난 혁명이 곧 불란서혁명이었다.
Cain-type democracy arose out of the French Revolution. France at the time of the French Revolution was in the grip of the Enlightenment. The thought of the Enlightenment was rooted in the Cain-type view of life and was deviating into atheism and materialism. Swayed by the Enlightenment, French citizens were awakened to the flaws of absolute monarchy. There was also a widespread desire to tear down the remnants of the feudal system, which was still entrenched in the society.
이 혁명으로 인하여 인권선언(人權宣言)이 공표됨으로써 불란서의 민주주의는 수립되었었다. 그러나 불란서혁명으로 인한 민주주의는, 어디까지나 가인형의 인생관을 세우기 위하여 유물사상(唯物思想)으로 흘러간 계몽사상이 절대주의사회(絶對主義社會)를 타파하면서 출현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가인형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몽사상의 주요인물들도 그러하지만, 불란서혁명의 사상가 디드로(Diderot 1713∼1784)나 달랑베르(d’Alembert 1717∼1783)등도 무신론 또는 유물론계의 학자들이었다. 이 혁명의 경위를 보아서도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불란서의 민주주의는 개성의 자유와 평등보다도 전체주의(全體主義)에로 전화되는 경향성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The French Revolution was ignited in 1789 by popular calls for democracy from a citizenry schooled in the Enlightenment. They sought to overthrow the power of the ruling class, eradicate the remnants of feudalism, and establish freedom and equality for ordinary citizens, the Third Estate. The French Revolution established democracy with the proclamation of the Declaration of the Rights of Man. Nonetheless, the democracy born out of the French Revolution was a Cain-type democracy. Although it destroyed absolutism, it sought to firmly secure the Cain-type view of life. The leading thinkers behind the French Revolution were Enlightenment figures such as Denis Diderot (1713-1784) and Jean Le Rond D’Alembert (1717-1783), who adhered to atheism or materialism. Furthermore, despite its ideals of individual freedom and equality, the actual course of French democracy in the years of the revolution and afterward tended toward totalitarianism.
이와 같이 가인형의 인생관은 계몽사상(啓蒙思想)을 세워 불란서혁명(佛蘭西革命)을 일으킴으로써 가인형의 민주주의를 형성하였고, 이것이 신에게로 돌아가려는 인간 본성의 내적인 추구의 길을 완전히 막고 외적으로만 더욱 발전하여, 독일에서의 마르크스주의와 러시아에서의 레닌주의로 체계화됨으로써 마침내 공산주의세계(共産主義世界)를 형성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In this way, those espousing the Cain-type view of life championed the Enlightenment and gave rise to the French Revolution, thus establishing Cain-type democracy. It completely blocked the inclination of the human spirit to seek for God. As it continued to develop with its sole focus on the external aspects of life, it would later be systematized into Marxism in Germany and Leninism in Russia, eventually forming the communist world.
2. 아벨형의 민주주의
3.1.2 Abel-Type Democracy
영국이나 미국에서 실현된 민주주의(民主主義)는 불란서의 대혁명(大革命)으로 인하여 실현된 민주주의와 그 발단부터가 다르다. 후자는 가인형 인생관의 소산인 무신론 및 유물론의 주창자들이 절대주의 사회를 타파하는 것으로써 실현한 가인형의 민주주의였음에 반하여, 전자는 아벨형 인생관의 결실체인 열광적인 기독교 신도들이 신교(信敎)의 자유를 찾기 위하여 절대주의와 싸워 승리함으로써 실현한 아벨형의 민주주의였던 것이다.
From their very origins, the democracies which emerged in England and the United States were different from the democracy born out of the French Revolution. The latter was a Cain-type democracy founded by atheists and materialists, who were raised in the Cain-type view of life, as they attempted to dismantle absolutism and feudalism. The English and American democracies, on the other hand, were founded by sincere Christians, the fruits of the Abel-type view of life, and were born out of their victorious fight with absolutism to win religious freedom. Hence, these are Abel-type democracies.
그러면 영(英)·미(美)에서는 어떻게 하여 아벨형의 민주주의를 수립하였는가를 알아보기로 하자.
Let us examine how Abel-type democracy was established in England and the United States.
영국에서는 찰스 1세가 전제주의(專制主義)와 국교(國敎)를 강화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청교도(淸敎徒)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유럽내의 타국(他國) 또는 신대륙(新大陸)으로 이동하였고, 일찍이 스코틀랜드에서는 종교적인 압박을 받던 일부의 청교도들이 국민맹약(國民盟約)을 결의하고 국왕에 항거하였던 것이다(1640년). 그리고 잉글랜드에서는 의회의 핵심이었던 청교도들이 크롬웰(Cromwell 1599∼1658)을 중심하고 청교도혁명(淸敎徒革命)을 일으켰던 것이다(1642년). 그뿐 아니라 제임스 2세의 전제(專制)와 국교 강화가 극심하여지자, 그의 사위로서 네덜란드 총독으로 있었던 오렌지공 윌리암(William Ⅲ 1650∼1702)은 1688년에 군대를 거느리고 신교(信敎)의 자유와 민권(民權)의 옹호를 위하여 영국에 상륙하여 무혈로 왕위에 올랐던 것이다. 윌리암이 왕위에 오르자 그는 의회에서 상신한 ‘권리의 선언’을 승인하여 의회의 독립적인 권리를 인정함으로써, 이것이 영국 헌법의 기본이 되었었다. 그리고 이 혁명은 무혈로 성공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명예혁명(名譽革命)이라고 한다.
In England, James I (r. 1603-1625) strengthened absolute monarchy and the state church while persecuting Puritans and other dissenting Christians, many of whom fled to other European nations or to the American continent in search of religious freedom. His son Charles I (r. 1625-1649) was met with rebellion by the Presbyterians of Scotland, who rallied around the National Covenant in 1640. The Puritans, who formed the core membership of the English Parliament, then launched the Puritan Revolution under the leadership of Oliver Cromwell in 1642. Later, after Charles II (r. 1660-1685) restored absolute monarchy and strengthened the Anglican church against all other Christians, and his son James II (r. 1685-1688) declared himself a Catholic, Protestant leaders invited William of Orange (r. 1688-1702), his son-in-law, who was at that time Stadtholder of the Netherlands, to intervene. In 1688, William landed in England with his troops to defend religious freedom and civil rights. Upon his enthronement, William approved the Declaration of Rights offered to him by the Parliament, which recognized the Parliament’s independent rights. This became foundational for the English constitutional monarchy. Since the revolution of 1688 was accomplished without bloodshed, it came to be known as the Glorious Revolution.
이와 같이 영국에 있어서의 이 혁명은 외적으로 보면 물론 시민계급(市民階級)이 귀족 승려 등 대지주계급(大地主階級)으로부터 정치적인 자유와 해방을 얻으려고 한 데도 그 원인이 있었지만, 보다 더 주요한 원인은 그러한 혁명을 통하여 내적인 신교(信敎)의 자유와 해방을 얻으려는 데 있었던 것이다.
Although there were external causes of these English revolutions, such as the citizens’ desire for political freedom from the ruling class including the nobility and the Anglican priesthood, the more internal cause was the drive to gain religious freedom.
그리고 영국의 전제주의(專制主義) 왕정하에서 탄압을 받고 있던 청교도(淸敎徒)들이 신교(信敎)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아메리카의 신대륙을 찾아가서 1776년에 독립국가를 설립함으로써, 미국의 민주주의(民主主義)를 수립하게 된 것이다.
Many Puritans and dissenting Christians who had been persecuted in England emigrated to the American continent to obtain religious freedom. They founded an independent nation in 1776 and established American democracy.
이와 같이 영(英)· 미(美)에서 수립된 민주주의는, 아벨형의 인생관을 중심하고 신교(信敎)의 자유를 찾기 위하여 절대주의사회(絶對主義社會)를 개혁하려는 혁명으로써 수립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아벨형의 민주주의라고 한다. 이렇게 되어 아벨형의 민주주의는 오늘날의 민주주의세계를 형성하는 데 이르렀다.
Born out of the Abel-type view of life, Abel-type democracy has developed from these beginnings into the democratic world of today.
Ⅱ. 삼권분립의 원리적 의의
3.2 The Significance of the Separation of Powers
삼권분립사상(三權分立思想)은 절대주의(絶對主義)의 정치체제로 인하여 국가의 권력이 특정한 개인이나 기관에 집중하는 것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계몽사상파(啓蒙思想派)의 중진이었던 몽테스키외(Montesquieu 1689∼1755)에 의하여 제창되었던 것인데, 그것은 불란서혁명(佛蘭西革命) 때 ‘인권선언’의 선포로써 실현되었다. 그러나 원래 이 삼권분립은 하늘편에서 이루려 했던 이상사회(理想社會)의 구조로서, 복귀섭리(復歸攝理)의 전노정이 그러하듯이 이것 또한 사탄편에서 앞질러 비원리적(非原理的)인 원리형(原理型)으로 먼저 이루어 놓은 것이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에서 이상사회의 구조가 어떠한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보기로 하자.
The concept of the separation of powers into three branches of government was advocated by Montesquieu (1689-1755), a leading thinker of the Enlightenment. It sought to prevent the concentration of political power in the hands of a single individual or institution, as was the case with political absolutism. The idea was proclaimed in the Declaration of the Rights of Man during the French Revolution. From the beginning, the separation of powers was to be characteristic of the political structure of the ideal society which God has been working to realize. Yet here again, as we observe throughout the course of the providence, Satan was defectively mimicking an aspect of the Principle ahead of its realization by God. Let us then briefly examine the political structure of the ideal world.
창조원리(創造原理)에서 밝힌 바와 같이, 피조세계(被造世界)는 완성한 인간 하나의 구조를 본(本)으로 하여 창조되었다. 뿐만 아니라 완성한 인간들로써 이루어지는 이상사회도 역시 완성한 인간 하나의 구조와 기능을 닮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두뇌의 명령에 의하여 기동(起動)하는 것과 같이, 이상사회의 모든 기관도 오직 하나님으로부터의 명령에 의하여 영위되어야 하며, 또 두뇌로부터의 모든 명령이 척수(脊髓)를 중심한 말초신경(末梢神經)을 통하여 사지백체(四肢百體)에 전달되는 것과 같이, 하나님으로부터의 명령은 척수에 해당되는 그리스도와 그를 중심한 말초신경에 해당되는 성도들을 통하여 사회 전체에 유루(遺漏) 없이 미쳐져야 한다. 그리고 인체에 있어서의 척수를 중심한 말초신경은 한 국가의 정당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상사회(理想社會)에 있어서의 정당에 해당한 역능(役能)은 그리스도를 중심한 성도들이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The universe, as we have seen, is patterned after the structure of a perfect human being. By the same token, the ideal world to be built by fully mature people is also to resemble the structure and functions of a perfect individual (cf. Creation 1.1; 1.2; 3.2). By analogy with the human body, whose organs function in accordance with the subtle commands of the brain, all the institutions of the ideal global society are to abide by the desires of God. Just as the commands of the brain are transmitted to every part of the body through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branching out from the spinal cord, in the ideal world God’s guidance is conveyed to the entire society through Christ, who corresponds to the spinal cord, and God-loving leaders, who correspond to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branching out from the spinal cord corresponds to a nation’s political parties. Thus, in the ideal world, people of God led by Christ will form organizations analogous to today’s political parties.
폐장(肺臟)과 심장(心臟)과 위장(胃腸)이 말초신경(末梢神經)을 통하여 전달되는 두뇌(頭腦)의 명령을 따라 서로 상충이 없이 원만한 수수(授受)의 작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 3장기(三臟器)에 해당되는 이상사회의 입법(立法)·사법(司法)·행정(行政)의 3기관도 정당(政黨)에 해당되는 그리스도를 중심한 성도들을 통하여 전달되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서로 원리적인 수수의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사지(四肢)가 두뇌의 명령을 따라 인간의 생활목적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것과 같이, 사지에 해당되는 경제기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상사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천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체에 있어서 간장(肝臟)이 전신(全身)을 위하여 영양을 저축하는 것과 같이, 이상사회에 있어서도 항상 전체적인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저축을 해야 하는 것이다.
In the human body, the lungs, heart and stomach maintain harmonious interaction in accord with the directions of the brain, transmitted through the spinal cord and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By analogy, the three branches of government in the ideal world – the legislative, judicial and executive branches – will interact in harmonious and principled relationships when they follow God’s guidance as conveyed through Christ and people of God. Just as the four limbs of the body move according to the commands of the brain for the welfare of the individual as a whole, the economic institutions of the ideal world, corresponding to the limbs, will uphold the desire of God and promote the welfare of the entire world. Just as the liver stores nourishment for the entire body, in the ideal world there will always be a certain reserve to be tapped as needed for the public good.
그리고 또 인간의 사지백체(四肢百體)가 두뇌와 종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체(支體)들 사이에 자동적으로 횡적인 관계가 맺어져서 불가분(不可分)의 유기체(有機體)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이상사회도 모든 사회인들이 하나님과 종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횡적인 관계를 맺게 되기 때문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같이하는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회에 있어서는 남을 해치는 것이 바로 자기를 해치는 결과로 돌아오기 때문에 범죄를 행할 수 없는 것이다.
Since every part of the human body has a vertical relationship with the brain, horizontal relationships are naturally established between the different organs to form an integrated organism. Likewise, in the ideal world, because people’s horizontal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are rooted in their vertical relationship with God, they will form one integrated and interdependent society in which they share all their joys and sorrows. In this society, to hurt someone else will be experienced as hurting one’s own self. Hence, its citizens simply will not want to commit crime.
다음으로 우리는 또 복귀섭리(復歸攝理)가 이 사회구조를 어떻게 복귀하여 왔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기로 하자.
Let us now examine how, in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God has been working to restore this ideal social structure.
서구에 있어서의 역사발전의 과정을 보면, 입법(立法)·사법(司法)·행정(行政)의 3권과 정당(政黨)의 기능을 통틀어 국왕 한 사람이 전담하여 오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변천하여 국왕이 3권을 장악하고, 교황을 중심한 교회가 정당과 같은 사명을 담당하던 시대로 바뀌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의 정치제도는 다시 불란서혁명(佛蘭西革命)에 의하여 입법·사법·행정의 3권으로 분립되었고, 정당이 뚜렷한 정치적인 사명을 가지게 되어 민주주의 입헌정치체제(立憲政治體制)를 수립함으로써 이상사회 제도의 형만은 갖추게 되었다.
In the course of Western history, there was a time when the functions of the three branches of government and the political parties were concentrated in one individual, the king. This was modified from time to time when the king dominated the government, while the Church under the leadership of the papacy played a role similar to that of a political party. The political system underwent a fundamental change at the time of the French and American Revolutions when the government was divided into the three branches – legislative, judicial and executive – and political parties took on distinct roles. With the establishment of constitutional democracy, the framework for the ideal political system was set up.
이와 같이 오랜 역사의 기간을 두고 내려오면서 정치체제가 변천해온 것은, 타락된 인간사회가 복귀섭리에 의하여 완성한 인간 하나의 구조와 기능을 닮은 이상사회로 복귀되어 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되어 오늘날의 민주주의정체(民主主義政體)는 3권으로 분립되고 또 정당이 생겨남으로써 드디어 인간 하나의 구조를 닮기에 이르렀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복귀되지 않은 타락인간(墮落人間)과 같은 것이어서 창조본연(創造本然)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곧 정당이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있으므로, 그것은 두뇌의 명령을 전달할 수 없게 된 척수(脊髓)와 그를 중심한 말초신경(末梢神經)과 같은 것이라 하겠다. 즉 헌법(憲法)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입법·사법·행정의 세 기관은 마치 신경계통이 끊어져 두뇌로부터 오는 명령에 감응할 수 없게 된 3장기와 같이 되어서, 그것들은 상호간에 질서와 조화를 잃어버리고 항상 대립하고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Thus, political systems have changed over the course of history because fallen human society was being restored to the ideal society, the structure and functions of which will be patterned after a perfected individual. Today’s democracies, characterized by the three separate branches of government and a proliferation of political parties, resemble the structure of a healthy human body to some extent. Nevertheless, because of the Fall, today’s democracies in fact bear more of a likeness to the body of a sick or injured person. They cannot fully display their original qualities and functions in their full potential. Since the political parties are ignorant of the Will of God, they may be compared to a nervous system which is unable to transmit directions from the brain. Since constitutions are not written in accordance with the Word of God, the three branches of government currently function like internal organs which cannot sense or respond to the commands of the brain because the peripheral nerves have been severed. They lack order and harmony, and suffer continual conflicts among themselves.
그러므로 재림이상(再臨理想)의 목적은, 예수님이 오셔서 타락인간 하나의 구조를 닮고 있는 현재의 정치체제(政治體制)에 완전한 중추신경(中樞神經)을 이어 줌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중심한 그 본연의 기능을 완전히 발휘하도록 하려는 데 있는 것이다.
Therefore, Christ at the Second Advent will remedy the illness of the present political system that it may reflect God’s design by restoring people’s vertical relationship with God. This will unleash society’s true potential.
Ⅲ. 산업혁명의 의의
3.3 The Significance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하나님의 창조이상(創造理想)은 단지 죄 없는 사회를 이루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간은 만물을 주관하라 하신 하나님의 축복(祝福)의 말씀대로(창 1 : 28) 피조세계에 숨어 있는 원리를 찾아 과학을 발달시킴으로써 행복한 사회환경까지 이루어 놓아야 하는 것이다. 이미 전편에서 논한 바와 같이, 타락인간의 영육(靈肉) 양면의 무지에 대한 극복은 종교와 과학이 각각 담당해 가지고 이상사회(理想社會)를 복귀해 나왔기 때문에, 역사의 종말(終末)에는 영적인 무지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말씀이 나와야 하고, 육적인 무지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과학이 발달되어 이상사회를 이룰 수 있는 전 단계의 과학사회를 건설해야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로 보아 영국의 산업혁명(産業革命)은 어디까지나 이상사회의 생활환경을 복귀하기 위한 섭리에서 일어난 것이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God’s ideal of creation cannot be fulfilled merely by forming a world without sin. God blessed human beings to have dominion over the universe (Gen. 1:28). We are to seek for the hidden laws of nature and advance science and technology to create a pleasant living environment. Religion and science have shouldered their respective responsibilities for helping fallen people overcome the internal and external aspects of their ignorance. Therefore, in the Last Days of history, we can expect not only the emergence of a truth which can guide people to completely alleviate their spiritual ignorance; we may also expect the progress of science to solve all the mysteries of the physical universe (cf. Eschatology 4.3). Together, they will bring human society to the stage just prior to the realization of the ideal world. Thus, we can understand that the Industrial Revolution which began in England arose out of God’s providence to restore the living environment to one suitable for the ideal world.
이상사회의 경제기구(經濟機構)도 완성된 인체의 구조와 같아야 하므로,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생산과 분배와 소비는 인체에 있어서의 위장과 심장과 폐장과 같이 유기적인 수수(授受)의 관계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생산과잉(生産過剩)으로 인하여 파괴적인 판로경쟁(販路競爭)을 하거나, 편파적인 분배에 의하여 전체적인 생활 목적을 그르치는 축적이나 소비를 하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요하고도 충분한 생산과 공평하고도 과부족(過不足) 없는 분배와 전체적인 목적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야 된다.
The economic structure of the ideal society also resembles the structure of a healthy human body. Production,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should have an organic, interdependent relationship such as that which exists between the digestive, circulatory and metabolic systems. There should not be destructive competition due to overproduction; nor should there be excessive accumulation or overconsumption due to unfair distribution, which would be contrary to the welfare of all people. There should be adequate production of necessary and useful goods, fair distribution to supply what is sufficient for people’s needs, and reasonable consumption in harmony with the purpose of the whole.
그런데 산업혁명에 의한 다량생산은 영국으로 하여금 상품시장과 원료 공급지로서의 광대한 식민지를 급속도로 개척케 하였었다. 그리하여 산업혁명은 이상사회를 위한 외적인 환경 복귀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를 위한 광범한 판도를 조성함으로써 내적인 복귀섭리(復歸攝理)의 사명도 하게 하였던 것이다.
The mass production born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led England to claim vast colonies as sources of raw materials and markets for goods. In so doing, the Industrial Revolution opened up a vast territory for the propagation of the Gospel. Accordingly, it contributed to both the internal and external aspects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Ⅳ. 열국의 강화와 식민지 분활
3.4 The Rise of the Great Powers
문예부흥(文藝復興) 이후 가인 아벨의 두 형으로 갈라져 성숙하여 온 인생관은 각각 두 형의 정치혁명(政治革命)을 일으키어 두 형의 민주주의(民主主義)를 수립하였고, 이 두 형의 민주주의는 다 같이 영국의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으면서 급속도로 강화되어 민주(民主)와 공산(共産) 두 계열의 세계를 형성해 가게 되었다.
We have seen how after the Renaissance, the unitary worldview of medieval Europe was divided into Cain- and Abel-type views of life. These gave rise to two types of political revolutions and founded two types of democracies, both of which were greatly strengthened as a result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two types of democracies were on the course to form the democratic and the communist worlds.
즉 산업혁명에 뒤이어 비약적인 과학의 발달에 따라 일어난 공업의 발달은 생산과잉(生産過剩)의 경제사회를 초래하였다. 그리하여 과잉한 생산품의 판로와 공업원료의 획득을 위한 신지역(新地域)의 개척을 요하게 되어, 급기야 세계 열강은 식민지 쟁탈전을 계속하면서 급속도로 강화되어 갔다. 이와 같이 가인 아벨 두 형의 인생관의 흐름과 과학의 발달에 따르는 경제발전은 정치적으로 이 세계를 민주와 공산의 두 세계로 분립케 하였다.
Following the Industrial Revolution, spurred by the rapid progress of science, industrialization created economies characterized by over-production. The great powers of Europe, which felt an urgent need to pioneer new lands as markets for their products and as sources of raw materials for their factories, grew strong as they competed with each other in the scramble for colonies. Thus, two factors – the two trends in ideology and the course of economic development following the progress of science – caused the later political division of the world into two blocs: the democratic world and the communist world.
V. 문예부흥에 따르는 종교 정치 및 산업의 혁명
3.5 Religious Reforms and Political and Industrial Revolutions since the Renaissance
가인형인 헬라사상의 반중세적 복고운동(反中世的 復古運動)은 인본주의(Humanism)를 낳아 문예부흥(Renaissance)을 일으켰고, 이것이 더 사탄편으로 발전하여 제2의 문예부흥사조(文藝復興思潮)라고 볼 수 있는 계몽사상(啓蒙思想)을 낳게 되었었다. 그리고 이 계몽사상이 더욱 사탄편으로 성숙하여 제3의 문예부흥사조라고 볼 수 있는 유물사관(唯物史觀)을 낳아 공산주의사상(共産主義思想)을 성숙케 하였다.
The Cain-type movement which began with the revival of Hellenism overthrew the medieval world and gave birth to the humanism of the Renaissance. As this movement developed further, moving in Satan’s direction, it gave birth to the Enlightenment, which may be regarded as the second renaissance in the current of ideology. Enlightenment thought further matured in the satanic direction, giving birth to historical materialism, which is the core of communist ideology. This may be regarded as the third renaissance.
이와 같이 사탄편에서 하늘의 섭리를 앞질러 먼저 이루어 나아감에 따라 종교(宗敎), 정치(政治), 산업(産業) 각 방면에 있어서도 3차의 혁명이 따라오게 된다. 즉 제1차 문예부흥(文藝復興)에 뒤이어 루터를 중심한 제1차 종교개혁(宗敎改革)이 있었으며, 제2차 문예부흥에 뒤이어 종교계에서는 웨슬레, 폭스, 스웨덴보리 등을 중심한 새로운 영적 운동이 말할 수 없는 박해 가운데서 일어났던 것이니, 이것이 제2차 종교개혁운동이었다. 그러므로 제3차 문예부흥에 뒤이어서 제3차 종교개혁이 있게 될 것은 역사발전 과정으로 보아 필지(必至)의 사실이라 하겠다. 사실상 오늘의 기독교(基督敎)의 현실은 그 개혁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Since the satanic side mimics in advance the providence of God, we may expect that God’s providence calls for three stages of revolution to take place in each of the three spheres of religion, politics and economy. In the sphere of religion, the first reformation took place under Martin Luther’s leadership after the first renaissance. A second reformation was launched after the second renaissance by the spiritual movements led by people such as the Wesley brothers, Fox and Swedenborg. From our examination of the progress of history, it is evident that a third reformation will occur following the third renaissance. Indeed, the state of today’s Christianity desperately calls for such a reformation.
한편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도 3단계의 변혁과정이 있었음을 간파할 수 있다. 즉 제1차 문예부흥과 제1차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중세 봉건사회(中世封建社會)가 붕괴되었고, 제2차 문예부흥과 제2차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전제군주사회(專制君主社會)가 붕괴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제3차 문예부흥에 의한 정치혁명으로 말미암아 공산주의사회(共産主義社會)가 성립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장차 올 제3차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하늘편의 민주세계가 이념적으로 사탄편의 공산세계를 굴복시킴으로써, 이 두 세계는 필연적으로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지상천국(地上天國)으로 통일될 것이다.
In the political sphere, we can surmise that reform also is taking place in three stages. First, medieval feudal society collapsed under the weight of the first renaissance and the first reformation. Next, absolute monarchy was destroyed by the forces unleashed by the second renaissance and the second reformation. Finally, the communist world was formed by the political revolutions brought on by the third renaissance. Through the coming third religious reformation, the democratic world on God’s side will triumph in the ideological war and bring the communist world on Satan’s side to its knees. Then the two worlds will unite into one Kingdom of Heaven on earth under God.
한편 우리는 종교와 정치의 변혁에 따르는 경제개혁도 3단계의 과정을 거치어 발전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즉 증기(蒸氣)에 의한 공업발달로 제1차 산업혁명(産業革命)이 영국에서 일어났고, 이어서 전기와 가솔린에 의한 제2차 산업혁명이 선진 제국(先進諸國)에서 일어났었다. 이제는 원자력(原子力)에 의한 제3차 산업혁명이 일어나 이것으로 말미암아 이상세계의 행복된 사회환경이 세계적으로 건설될 것이다. 이 메시아 재강림준비시대(再降臨準備時代)에 있어서의 3차의 문예부흥에 따르는 종교 정치 및 산업 등 3분야에 걸친 3차 혁명은 3단계의 발전법칙에 의한 이상사회(理想社會) 구현에의 필연적 과정인 것이다.
The economic changes which follow the religious and political reforms have been progressing in three industrial revolutions. The first Industrial Revolution originated in England and was based on the steam engine. A century later, the second Industrial Revolution took place in many advanced nations based on electricity and the gasoline engine. 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 will flower by safely tapping the power of the atom; it will construct a pleasant living environment for the ideal world. In the centuries of preparation prior to the Second Advent of the Messiah, the three stages of revolutions in the three spheres of religion, politics and industry, which followed the three renaissances, have been a necessary course for the construction of the ideal world, as required by the principle of development through three st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