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 종말론
인류역사 종말론
- 우리는 지금까지 인류역사(人類歷史)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또 이것이 어디를 향하여 흘러가고 있는 것인지를 모르고 살아왔다.
-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終末)에 관한 문제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그런데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하여는 먼저
- 하나님이 피조세계(被造世界)를 창조(創造)하신 목적과
- 타락(墮落)의 의의, 그리고
- 구원섭리(救援攝理)의 목적 등 근본문제(根本問題)를 풀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의 완성과 인간의 타락
- 인간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심정(心情)을 체휼하여 그 뜻을 알아 가지고 그 뜻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던 것이다.
- 이와 같이 개성을 완성하여 죄를 지을 수 없게 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축복하신 말씀대로(창 1 : 28) 선의 자녀를 번식하여 죄 없는 가정과 사회를 이루었더라면,
- 이것이 바로 한 부모를 중심한 대가족(大家族)으로 이루어지는 천국(天國)이었을 것이다.
- 하나님이 만물을 주관하라고 하신 말씀대로(창 1 : 28), 개성을 완성한 인간들은 과학을 발달시켜 자연계(自然界)를 정복함으로써 극도로 안락한 사회환경을 이 지상에 이루어 놓아야 하는 것이니,
- 이러한 창조이상(創造理想)이 실현된 곳이 바로 지상천국(地上天國)인 것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목적(創造目的)은 어디까지나 먼저 이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시려는 데 있었던 것이다.
- 인간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전(聖殿)을 이루지 못하고, 사탄이 우거(寓居)하는 전(殿)이 되어 그와 일체를 이룸으로써
- 신성(神性)을 갖지 못하고 악성(惡性)을 갖게 되었다.
- 이와 같이 악성을 가진 인간이 악의 자녀를 번식하여 악의 가정과 사회와 세계를 이루었으니,
- 이것이 바로 타락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 지상지옥(地上地獄)이다.
- 지옥인간들은 하나님과의 종적인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에 인간들 사이의 횡적인 유대를 이룰 수 없게 되었다.
구원섭리
- 기쁨을 누리시려고 창조하셨던 선(善)의 세계가
-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설움이 가득한 죄악의 세계로 영속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면,
- 하나님은 창조에 실패한 무능한 하나님이 되고 말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필코 이 죄악의 세계를 구원(救援)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죄에 빠진 자를 구원한다는 것은 곧 죄가 없는 창조본연(創造本然)의 입장으로 복귀시킨다는 뜻이 아닐 것인가?
- 하나님의 구원섭리(救援攝理)는 곧 복귀섭리(復歸攝理)인 것이다(행 1 : 6, 마 17 : 11).
- 그러면 복귀섭리(復歸攝理)의 목적은 무엇이겠는가?
- 그것은 본래 하나님의 창조목적이었던 선의 대상인 천국을 이루는 것이다.
- 그러므로 인류역사(人類歷史)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여 그들로 하여금 창조본연(創造本然)의 선(善)의 세계를 복귀케 하시려는 섭리역사(攝理歷史)인 것이다.
말세
- 사탄주권의 죄악세계가 하나님주권의 창조이상세계(創造理想世界)에로 교체되는 시대를 말세(末世)라고 한다.
- 따라서 말세는 지상지옥이 지상천국으로 바꾸어지는 때를 이르는 것이다.
말세와 현세
-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서 복귀섭리(復歸攝理)의 목적으로 세우고 이루어 나오시던 3대 축복(三大祝福)이 복귀되어 가는 현상으로 보아
- 현세가 바로 말세임을 입증할 수 있다.
-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에게 약속하셨던 제1축복(第一祝福)은 바로 그들이 개성(個性)을 완성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타락인간(墮落人間)을 개성을 완성한 창조본연(創造本然)의 인간으로 복귀해 나오신 하나님의 섭리가 그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아래와 같은 여러 현상으로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
- 첫째로, 타락인간의 심령(心靈)이 복귀되어 가는 것으로 보아 그러하다.
- 둘째로, 타락인간이 본심(本心)의 자유를 복귀해 가고 있는 역사적인 귀추가 더욱 그것을 보여 주고 있다.
- 셋째로, 타락인간의 창조본연(創造本然)의 가치성이 복귀되어 가는 현상으로 보아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넷째로, 타락인간의 본성(本性)의 사랑이 복귀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그것을 말해 주고 있다.
- 현세는 하나님의 제1축복(第一祝福)을 복귀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개성을 완성할 수 있는 말세(末世)에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하나님의 제2축복(第二祝福)은 아담과 해와가 참부모로 완성되어 선의 자녀를 번식함으로써 선주권(善主權)의 가정과 사회와 세계를 이루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기독교(基督敎)를 중심한 하나의 세계적인 문화권을 형성해 가는 추세는 기독교의 중심인 예수님을 중심하고 모든 민족이 같은 형제의 입장에 서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제2축복(第二祝福)이 복귀되어 간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 현세에 이르러서는 세계가 기독교를 중심하고 하나의 문화권으로 형성되어, 하나님의 제2축복(第二祝福) 복귀의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 사탄 분립을 위한 섭리가 민주주의시대(民主主義時代)로 들어오게 된 오늘날에 와서는, 이 인간세계를 하늘편 주권을 세우는 민주주의세계와 사탄편 주권을 세우는 공산주의세계의 두 세계로 분립하여 놓았다.
- 그런데 목적이 상반되는 이 두 주권이 결코 공존할 수는 없다.
- 현세는 선주권을 지향하는 하늘편 세계와 사탄을 중심한 악주권의 세계가 대결하여 서로 교차되고 있는 때이므로 또한 말세인 것이다.
- 하나님의 제3축복(第三祝福)은 아담과 해와가 완성되어 피조세계(被造世界)에 대한 주관성(主管性)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내적 주관성이라는 것은 심정적 주관성을 의미한다. 인간이 개성을 완성하면 하나님과 심정적인 일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심정(心情)을 그대로 체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종교(宗敎), 철학(哲學), 윤리(倫理) 등에 의한 하나님의 복귀섭리로 말미암아 하나님에 대한 타락인간의 심령(心靈)이 점차로 밝아지게 되어,
- 현세에 이르러서는 피조세계(被造世界)에 대한 심정적인 주관자의 자격을 복귀해 가고 있는 것이다.
- 현세에 이르러서는 과학의 발달도 최고도에 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과학의 발달에 따르는 경제발전으로 말미암아 현대인은 극도로 안락한 생활환경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
- 이와 같이 타락인간의 피조세계에 대한 주관성을 복귀함에 따라 하나님의 제3축복(第三祝福)이 복귀되어 가는 현상을 볼 때, 우리는 현세가 말세(末世)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말세와 새 말씀과 우리의 자세
- 타락인간(墮落人間)은 종교에 의하여 신령(神靈)과 진리(眞理)로써(요 4 : 23)
- 그의 심령(心靈)과 지능(知能)을 깨우쳐서 그의 내적인 무지를 타개하여 나아간다.
- 그런데 진리에 있어서도 내적인 무지를 타개하는 종교에 의한 내적인 진리와
- 외적인 무지를 타개하는 과학에 의한 외적인 진리의 두 면이 있다.
- 따라서 지능에도 내적인 진리에 의하여 깨우쳐지는 내적인 지능과 외적인 진리에 의하여 깨우쳐지는 외적인 지능의 두 면이 있는 것이다.
- 그러므로 내적인 지능은 내적인 진리를 찾아 종교를 세워 나아가고, 외적인 지능은 외적인 진리를 찾아서 과학을 세워 나아가는 것이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무지에 빠진 인간으로 하여금 신령과 진리에 의하여 심령과 지능을 아울러 깨우치게 함으로써,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여 나아가는 섭리를 하신다.
- 신령과 진리는 유일(唯一)하고 영원 불변(永遠不變)하지만,
- 무지한 상태로부터 점차적으로 복귀되어 나아가는 인간에게 그것을 가르치시기 위한 범위나 그것을 표현하는 정도나 방법은 시대를 따라
- 달리하시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오늘날의 지성인(知性人)들로 하여금 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는 보다 고차적인 내용과 과학적인 표현 방법에 의한 것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
- 이것을 우리는 새 진리라고 부른다.
- 낡은 것이 끝나려 할 때 새로운 것은 시작된다. 따라서 낡은 것이 끝나는 점이 바로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점이기도 하다.
- 그러므로 이 시대에 처한 인간들은 내적으로는 이념(理念)과 사상(思想)의 결핍으로 인한 불안과 공포와 혼돈 속에 빠지게 되며,
- 외적으로는 무기로 인한 알력과 투쟁 속에서 떨게 될 것이다.
- 이러한 새 시대의 섭리(攝理)는 낡은 시대를 완전히 청산한 터 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 낡은 시대의 종말기의 환경 속에서 싹이 트고 자라나는 것이므로 그 시대에 대하여는 상충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 그 실례로서, 아직도 구약시대(舊約時代)의 종말기였을 때에 신약시대(新約時代)의 새로운 섭리의 중심으로 오셨던 예수님은 구약 율법주의자(律法主義者)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이단자(異端者)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었기 때문에
- 종내 유대인들로부터 배척을 받아 살해당하고 마셨다.
- 말세에 처한 현세인(現世人)은
- 무엇보다도 먼저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를 통하여 신령(神靈)한 것을 감득하도록 힘써야 한다.
- 다음으로는 인습적인 관념에 집착되지 말고 우리의 몸을 신령에 호응하게 함으로써,
- 새 시대의 섭리에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새 진리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















